KPI뉴스 - 경기도정 쓴소리 전담 '경기도 레드팀', 첫 안건 '1회용품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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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정 쓴소리 전담 '경기도 레드팀', 첫 안건 '1회용품 제한'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10-12 17:19:50
김동연, "유쾌한 반란이 레드팀에서 발아했으면 좋겠다" 격려 김동연 경기도정 쓴소리를 위해 구성된 '경기도 레드팀'이 첫번째 안건으로 '청사 내 1회용품 제한'과 '경기도청 구청사 우선 활용방안'을 선정,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레드팀은 도민 입장에서 비판적 시각으로 경기도정을 뒤집어 보며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도정 혁신 조직이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영주 팀장(전 서울대 인권상담소장) 주재로 양동수 부팀장(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 도청 직원 등 레드팀원 11명이 참석한 회의를 열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를 직접 찾아가 "제가 내세운 슬로건 중 하나가 '유쾌한 반란'인데 내가 하고 싶어서 도정, 일하는 방식, 문화를 뒤집는다는 의미"라며 "(유쾌한 반란이)레드팀에서 발아했으면 좋겠다. 공무원 애로사항 해소 차원이 아니고 도민 입장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영주 레드팀장은 첫 번째 안건으로 '1회용품 사용 규제'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전국에서 해마다 1회용컵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데 대부분 회수되지 않아 소각으로 온실가스가 발생한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공직자들이 나서 1회용품 사용 억제 문화를 확산시켜 가는 것이 의미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레드팀은 경기도청 매점(카페)에서 다회용 컵 사용 등에 대해 논의해 △다회용 컵이나 텀블러 자동세척이 가능한 세척기 설치 △다회용 컵 제작 △다회용 컵 사용시 커피 등 음료 할인 △다회용 컵 반납 회수기 설치 등 다양한 세부 방안을 제시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또, 도청 주변 커피숍·제과점·패스트푸드점 등 1회용품 사용업체들과도 협의를 확대하기로 했다.

두 번째 안건인 '경기도청 구청사 우선 활용방안'은 경기도청 이전 후 구청사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범죄에 노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정했다.

레드팀은 구청사 우선 활용방안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주인력 확보와 유동인구 유입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상주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외부에서 사무실을 빌려 쓰고 있는 도청 부서와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의 사무공간 임시 활용 △민간 기업과 법정 단체 등 지원을 통한 단기 임대 추진 △도청 직원 구청사 스마트 워크센터 근무 등을 제안했다.

유동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월간·주간·계절 등 기간별로 테마를 정해 벚꽃축제(봄), 캠핑장(가을), 스케이트장 운영(겨울) 등 행사 추진 및 민간 유치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 사진 찍어주기 행사 △야간 영화 관람,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젊은 층을 겨냥한 달리기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레드팀의 다음 소통은 버스·택시와 카셰어링, 킥보드(pm) 등 이동 수단을 통합해 호출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모빌리티 특급 연합(Alliance) 구성 및 운영' 등을 주제로 오는 24일 진행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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