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 '장면연기 텍스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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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 '장면연기 텍스트' 출간

전주식 기자
기사승인 : 2022-10-21 09:41:41
공연제작 실습용 쇼트 창작 텍스트 수록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가 지난해 연극평론집 '동시대 연극 읽기'에 이어 '장면연기 텍스트'(연극과인간)를 21일 출간했다.

이번 도서는 연기 전공자들이 앙상블 연기, 장면 연기, 기초연기, 공연제작실습에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쇼트 창작텍스트 13편을 수록해 15분에서 1시간 이내로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극중 인물은 2인에서부터 10인 이내로 설정해 연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기 전공자들이 장면 연기로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출판 도서는 창작극과 번역극 등 현대극, 고전극, 드라마 대본 등에서 발췌된 장면들을 수록하고 활용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장면연기 텍스트'는 실제 연기 전공자들이 기초, 고급 연기 과정에서 다양한 극 중 인물 캐릭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국내 최초 쇼트 창작물이다.

▲'장면연기 텍스트' 표지. [김건표 교수 제공]

김 교수는 "장면연기 텍스트의 장점은 쉽게 접근하면서도 희곡을 이해하고 연기를 향상하게 시킬 수 있도록 캐릭터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장면연기 텍스트로 현대극, 고전극 등 다소 어려운 희곡을 접하더라도 연극적인 특징과 연기분석이 향상될 수 있으며 1, 2학년 과정에 적합한 교재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록된 장면연기 텍스트는 '달자가달려간다', '폼나게 살거야', '한옥의 남자' 등이다.

일상 언어로 구현된 대사 표현이 쉽고 장면의 분석을 다양한 각도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장면연기 텍스트는 수강생들이 그룹별로 강의실과 공연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다양하게 발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15~16차 과정을 본 교재로 활용할 시 희곡의 개념 잡기, 장면 분석, 공연과 연극의 특성 알기 등에 유용하다. 극 중 인물 나이별로 효과적인 분석과 발표를 1년 과정 전공 수업 커리큘럼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교수는 책에서 "연극, 연기교육을 하면서 저학년생들한테 번역극과 고전극, 창작극으로 희곡의 장면과 상황들을 적용해서 기초연기를 향상 시키리란 쉽지 않고, 이 과정에서 텍스트의 적응이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저학년생들한테 장면연기 텍스트를 활용해보면서 연기 적응 속도가 빠르게 향상되어 희곡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동청소년 연기서적으로는 최초로 '맹꽁이 아저씨와 훔쳐보는 연기나라'(1997)를 썼으며 평론집 '동시대의 연극읽기'와 '연극과 연기의 세계'를 출간했다.

'키워드로 이해하는 연기', '대한민국 연극인', '연극의 고고학, 연기의 도도학' 등을 도서출판 연극과인간을 통해서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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