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라온텍과 휴네이트 등 충남도 이차전지관리시스템으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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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텍과 휴네이트 등 충남도 이차전지관리시스템으로 급성장

박상준
기사승인 : 2022-12-26 09:56:46
135억 7400만 원 예산 투입, 유망기업 신제품 개발 거점 조성 충남도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추진한 '이차전지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산업 육성 기반 구축 사업'으로 라온텍과 휴네이트 등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들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충남테크노파크내에 구축한 BMS관.[충남도 제공]

배터리 시스템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이차전지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의 상태를 실시간 관찰하면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상 상태를 감지해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 부품이다.

지난 5년간 도는 국비 69억 7400만 원, 도비 46억 원, 천안시와 충남테크노파크 각각 10억 원 등 총 135억 7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기업이 이차전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거점을 조성하고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충남테크노파크 내 이차전지 관리 시스템, 이차전지 관리 시스템 고장수명 가속시험기, 고장 진단 단층 촬영기, 환경모사를 통한 성능검증 장비(HILS) 등 이차전지 관리 시스템 관련 특화 장비 32종 총 43대를 갖춘 기업 지원 거점 '비엠에스(BMS)관'을 구축했다.

도는 비엠에스관을 중심으로 2019년부터 3년간 본격적인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총 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시험 평가, 기술 컨설팅 등 47건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수혜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23억 원의 매출 상승과 67명의 고용 창출을 일궈냈다.

일례로 수혜 기업인 아산 소재 라온텍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이차전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각지의 전동관광열차에 납품을 성공, 개발 제품을 상용화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 천안 소재 기업 휴네이트도 전기·전자 이동장치(e-mobility) 배터리팩과 이차전지 관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자사 제품 단독 전자 상거래 시장(오픈마켓) 판매 및 필리핀 진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며 "이차전지 산업은 중요한 미래 유망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을 펼쳐 충남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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