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수원지검 압송 김성태, 지하로 검찰청 들어가…본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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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압송 김성태, 지하로 검찰청 들어가…본격 조사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1-17 11:29:45
귀국 직후 취재진 질문에 "이재명 모른다" 17일 오전 8시 26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양선길 현 회장이 오전 10시46분 수원지검에 도착했다.

▲ 해외 도피 중 태국에서 체포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김 전 회장은 입국장을 나선 뒤 곧바로 호송차에 올라 수원지검으로 압송됐다. 호송차는 도착한 뒤 곧바로 검찰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앞서 김 전 회장은 귀국 직후 취재진에게 검찰 조사에 대해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저 때문에 저희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상처를 받는 것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짧게 답했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2018~2019년 계열사 등의 임직원 수십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한화 약 72억 원)를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한에 건넸다는 의혹과 이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소재 한 골프장에서 현지 이민국에 의해 검거됐다. 현장에서 함께 골프를 치던 양선길 현 쌍방울그룹 회장도 함께 검거됐다.

김 전 회장은 체포 직후 불법체류 사실을 부인하며 현지 법원에서 송환 거부 재판을 받기로 했다가 지난 12일 자진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기밀을 빼내다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자 지난해 5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했다가 같은해 7월 태국으로 입국, 도피 생활을 해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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