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尹 "중산층 난방비 경감 적극 검토하라"…1000억 예비비 즉시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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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산층 난방비 경감 적극 검토하라"…1000억 예비비 즉시 재가

허범구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1-30 16:59:58
尹 "어려운 분, 가스비 지원 못받는 일 없도록하라"
'2월 난방비'도 부담 우려에 "모든 정부 대책 강구"
국무회의 하루 당겨...난방비 지원 1800억 긴급투입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참모들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난방비 지원 1000억 예비비 지출 재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또 "어려운 분들이 몰라서 가스비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관계 부처가 철저히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김 수석은 "경제 사정이 여전히 어렵고 전례 없는 한파로 2월 난방비도 중산층과 서민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을 모두 강구하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000억 원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즉시 재가했다. 

기존 예산 800억 원을 더해 총 1800억 원이 난방비 지원에 긴급 투입된다.

김 수석은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히 내려진 재가"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오늘 국무회의는 당초 내일(31일)로 예정됐지만 하루 앞당겨 열렸다"며 "오전 8시 30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출 안건이 심의·의결됐고 윤 대통령이 오후 1시반 쯤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예비비 심의 안건은 통상 국무회의 일주일 전 차관회의를 거치는 절차를 생략하고 긴급 상정 형식으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재가에 따라 약 118만 가구의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을 15만2000 원에서 30만4000 원으로 두 배 인상하기로 한 결정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을 것으로 김 수석은 기대했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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