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청주 오송역 10만㎡ 선하부지 '업사이클링'으로 문화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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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역 10만㎡ 선하부지 '업사이클링'으로 문화공간 만든다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2-01 18:11:58
충북도와 국가철도공단, 협의체 구성하고 개발사업 추진키로 청주 KTX 오송역 인근 10만㎡ 선하(교량 아래 공간)부지가 김영환 충북지사의 구상과 국가철도공간의 참여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김한영 국가철도공단이사장를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충북도 제공]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역 인근 선하부지는 역을 중심으로 북쪽 오송읍 상봉리에서 남쪽 강내면 황탄리까지 양쪽 둔덕을 교량으로 연결하면서 생긴 공간으로 교량 전체 길이가 5㎞가 넘고 철길을 받치고 있는 기둥의 높이는 18m에 달한다.

도는 역 주변 선하부지(길이 1㎞ 내외)와 인근 철도박물관 예정부지 등 10만㎡ 가량의 공간을 새단장 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대전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김한영 이사장과 박진현 신성장사업본부장, 정현숙 신사업개발처장을 만나 선하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철도공단도 김 지사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선하부지를 비롯한 역세권 개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따라 도와 공단은 조만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오송역 선하부지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오송역은 국토의 중심에서 경부선과 호남선이 만나고 충북선도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전국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이라며 "이곳에 방치되고 있는 철도 선하부지 조성은 버려진 공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일종의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선하부지를 비롯한 역세권 개발 사업은 공단에서도 무척 하고 싶은 사업"이라며 "안전 문제 등도 있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도와 공단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함께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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