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최태원 SK 회장 "조직 다양성에 사업 발굴 원동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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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조직 다양성에 사업 발굴 원동력 있어"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2-09 18:30:23
신임 임원들에게 관계와 소통, 다양성 거듭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조직의 다양성을 주문했다.

1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열린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서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 가량 높다"면서 관계와 소통, 다양성을 거듭 강조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달 3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 참석한 모습.[SK 제공]

올해 신임임원과의 대화는 SK그룹 신임임원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신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관계(Relationship)를 만드는 역할 뿐 아니라 조직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추세"라는 점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신임 임원 스스로가 변화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3년 신임 임원의 여성 비율은 약 7% 수준이고 국적은 모두 한국"이라고 소개한 뒤 "다양성 측면에서 우리가 더욱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관계를 잘 형성하고 유지하려면 소통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최 회장은 "일을 잘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요약하고 "신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복을 만들어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요청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서 패널과 토론하고 있다.[SK 제공]

글로벌 경제의 위기 상황에서 위협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향후 산업별로 디커플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즈니스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시나리오 플랜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관리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위협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신임임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신임임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면서 "최고경영진이 다양한 구성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것이 SK그룹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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