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조치원비행장' 주변 재산권침해 50년 숙원사업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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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비행장' 주변 재산권침해 50년 숙원사업 해결된다

박상준
기사승인 : 2023-02-13 10:37:06
헬기전용 작전기지로 변경하는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세종시 조치원비행장의 비행안전구역이 대폭 축소돼 50년 넘게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았던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세종시 연서면 조치원비행장 활주로. [UPI뉴스 자료사진]

세종시는 연서면 월하리에 위치한 조치원비행장을 지원항공 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 작전기지로 변경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방부에서 입법예고 됐다고 13일 밝혔다. 

조치원비행장은 1972년 설치된 이후 50년 넘게 고정익 항공기 등을 운용할 수 있는 지원항공 작전기지로 운영돼 왔다. 작전기지 주변 조치원읍, 연서·연동면 일원 약16.2㎢(490만 평)는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로인해 해당 구역 내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높이가 제한되는 등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겪으면서 비행안전구역 해제를 요청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번 기지종류 변경으로 조치원비행장 주변 비행안전구역 16.2㎢ 중 약 85%가량이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50여 년간 이어져 온 조치원읍, 연서·연동면 일원 주민 재산권 침해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국방부의 비행안전구역 변경 절차에 적극 협조해 빠른 시일 내 인근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을 계획기간 내에 마무리해 비행장에 따른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국방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그동안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준 주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세종시 북부권 발전을 위한 큰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세종시 성장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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