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꿀벌 소멸 위기' 합천군,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에 10억여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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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소멸 위기' 합천군,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에 10억여원 투입

김도형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2-13 14:24:25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관내 양봉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양봉산업 선진화를 위한 광범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 양봉 농가에서 벌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벌집 전체를 보온 덮개로 설치해 놓은 모습 [합천군 제공]

2021년 제주·경남·전남 등 남부지역에 시작된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지난해에도 채밀기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합천군은 월동 꿀벌 피해 최소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양봉 10개의 지원사업에 10억 2800만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벌 구입비 및 양봉 생산성 향상 지원 △자동화장비 설치 △벌꿀 브랜드 육성 △양봉 보조사료 구입비 지원 등이다.

합천군은 이와 함께 꿀벌 피해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등 이상징후에 신속히 대응해 벌무리(봉군) 소멸사태 및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식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 응애류와 이상 기후 등 복합요인으로 위기에 처한 양봉 농가들의 양봉 기술력을 높임으로써  양봉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말 합천지역 양봉농가는 417농가로, 경남 도내에서 가장 많다. 이들 양봉 농가 가운데 등록 기준(양봉 30군 이상, 토봉 10군 이상)에 속한 농가는 260농가로, 현재 약 90%(241농가)가량이 등록 완료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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