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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텔과 5G 네트워크용 그린 인프라 기술 개발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3-02-16 16:42:41
SK텔레콤이 인텔과 협력해 전력 감축 및 탄소 절감을 위한 5G망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력 절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다이내믹파워세이빙(Dynamic Power Saving, DPS)'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가상화 한 서버에서 사용되는 CPU 등의 주요 부품 소모 전력을 가입자의 트래픽 추이에 따라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대용량 트래픽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서버의 처리 성능을 미세한 부분까지 최적 조정해 가상화 서버와 5G망용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탄소 배출량도 절감한다.

▲ SK텔레콤과 인텔 연구원들이 SKT 분당사옥에서 최종 전력절감에 대한 기술 시험을 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두 회사가 개발한 DPS를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면 기존보다 CPU의 누적 전력 소모량을 평균 42%,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추가적인 개선과 검토 과정을 통해 올해 말 상용 장비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약 10 GWh(기가와트시)의 소비를 줄이고 약 5000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 담당은 "이번 기술은 전력 감축 및 탄소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ESG적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댄 로드리게즈(Dan Rodriguez) 인텔 네트워크 엣지 솔루션 그룹 총괄 및 부사장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Xeon Scalable Processor)의 원격측정 기술을 활용하면 기업들이 뚜렷한 전력 감축 효과로 온실 가스 배출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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