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한킴벌리, 생물다양성 위한 꿀벌숲 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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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생물다양성 위한 꿀벌숲 조성사업 본격화

김지우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2-24 17:36:54
유한킴벌리가 꿀벌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연천 밀원 자생식물 꿀벌숲' 조성 사업을 올해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복되는 전국적 꿀벌 실종사태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9~11월 사이에만 전국적으로 꿀벌이 사라지거나 죽는 현상이 벌통 50만 개에서 나타났고, 꿀벌 피해만 100억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UN) 생물다양성과학기구는 오는 2035년이면 꿀벌이 멸종할 것으로 전망했다.

▲ 연천 밀원 자생식물 꿀벌숲 조성 사업을 위한 실태조사를 하는 모습. [유한킴벌리 제공]


꿀벌은 동식물은 물론, 인류 생존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세계 식량 생산량의 약 75%가 꿀벌 등의 수분 매개에 의존하고 있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국내 꿀벌의 수분 매개 가치가 연 5조8000억 원 이상이란 평가를 내기도 했다.

유한킴벌리는 "꿀벌 보존을 위해서는 건강한 서식지 조성이 선행되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한킴벌리는 지난 5월 북부지방산림청,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밀원수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공동산림사업을 시행해 왔다.

추진팀은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소재한 연천을 꿀벌숲 조성 사업지로 정해 생물다양성 조사를 진행했다. 멸종위기종인 꿀벌과 조류, 곤충류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먹이원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헛개나무, 쉬나무 등 조림수 4종을 최종 선정했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4월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4만5000여 본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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