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4년 만에 또다시 불거진 한국타이어 '오너 리스크'

  • 흐림인제29.3℃
  • 맑음포항35.8℃
  • 맑음영천34.0℃
  • 구름많음목포30.9℃
  • 맑음부산37.5℃
  • 맑음북창원36.3℃
  • 맑음광양시34.5℃
  • 구름많음천안29.9℃
  • 구름많음서청주30.7℃
  • 구름많음세종31.1℃
  • 맑음강릉34.9℃
  • 구름많음울릉도32.5℃
  • 구름많음원주30.6℃
  • 맑음부여31.9℃
  • 맑음성산32.5℃
  • 맑음영광군31.2℃
  • 맑음울진31.2℃
  • 구름많음영월30.6℃
  • 맑음함양군32.7℃
  • 구름많음춘천31.0℃
  • 맑음장수29.6℃
  • 맑음보성군32.7℃
  • 흐림양평31.2℃
  • 맑음동해34.1℃
  • 맑음상주31.0℃
  • 맑음부안31.6℃
  • 맑음김해시37.2℃
  • 맑음완도33.3℃
  • 맑음경주시35.2℃
  • 맑음파주29.6℃
  • 맑음진도군31.8℃
  • 맑음거창33.8℃
  • 구름많음동두천30.0℃
  • 맑음의성33.0℃
  • 맑음광주32.7℃
  • 맑음통영32.2℃
  • 구름많음보은29.6℃
  • 맑음고창31.9℃
  • 맑음청주31.4℃
  • 맑음고창군31.5℃
  • 맑음제주33.6℃
  • 맑음남원32.4℃
  • 맑음남해33.9℃
  • 맑음양산시39.4℃
  • 맑음북강릉35.6℃
  • 맑음밀양35.9℃
  • 맑음속초32.8℃
  • 맑음태백31.2℃
  • 맑음울산35.6℃
  • 맑음인천30.0℃
  • 구름많음북춘천30.3℃
  • 맑음영주30.8℃
  • 흐림충주30.1℃
  • 구름많음철원28.5℃
  • 맑음서산31.4℃
  • 맑음창원36.3℃
  • 맑음서귀포31.9℃
  • 맑음대관령27.5℃
  • 맑음추풍령29.1℃
  • 구름많음전주31.3℃
  • 맑음해남32.6℃
  • 맑음순창군33.1℃
  • 맑음합천35.3℃
  • 맑음영덕36.5℃
  • 맑음군산31.0℃
  • 맑음흑산도32.5℃
  • 구름많음문경31.1℃
  • 맑음거제32.5℃
  • 맑음구미32.4℃
  • 맑음정선군31.7℃
  • 맑음수원30.3℃
  • 맑음장흥32.9℃
  • 구름많음제천29.6℃
  • 맑음청송군32.8℃
  • 맑음산청33.8℃
  • 맑음의령군36.5℃
  • 맑음홍성32.4℃
  • 맑음순천31.4℃
  • 맑음고산31.4℃
  • 구름많음홍천31.0℃
  • 맑음대구33.6℃
  • 맑음서울30.4℃
  • 맑음백령도28.6℃
  • 구름많음대전31.7℃
  • 맑음강화29.0℃
  • 맑음안동32.4℃
  • 맑음임실30.7℃
  • 맑음정읍31.8℃
  • 맑음금산30.8℃
  • 맑음고흥33.2℃
  • 맑음강진군34.0℃
  • 맑음북부산36.4℃
  • 구름많음이천30.4℃
  • 맑음진주35.9℃
  • 맑음봉화31.9℃
  • 맑음보령31.4℃
  • 맑음여수33.6℃

4년 만에 또다시 불거진 한국타이어 '오너 리스크'

송창섭
기사승인 : 2023-03-06 19:55:31
검찰, 조현범 회장 구속영장 청구…"죄질 불량·증거 인물 우려"
자금난 겪는 현대차 협력사에 130억 가량 부당 지원해
경쟁사보다 비싸게 기기 사들여 총수 일가 이익 챙긴 혐의
회삿 돈으로 개인 집 수리·외제자 구입에 쓴 혐의도 받아
검찰이 6일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배임 의혹과 관련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가 2019년 11월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당시 조 회장은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뉴시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이날 조 회장에게 공정거래법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배임)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 회장이 2020∼2021년 현대차 협력사인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국에서 함께 공부한 회사 대표와 친분을 앞세워 계열사 자금 130억 원 가량을 지원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회사에 일정 부분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다. 리한은 2018년 산업은행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는 등 수년간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다.

또 2014년~2017년 타이어 패턴을 새기는데 쓰는 틀인 타이어몰드를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계열사인 MKT(한국프리시전웍스)를 지원해줬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총수 일가가 사익을 편취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조 회장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2016∼2017년 조 회장에게 65억 원, 조 고문에게 43억 원 등 총 108억 원을 배당했다.

이외에도 회삿돈 수십억원을 유용해 개인 집수리나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도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의 횡령·배임액이 200억 원대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2019년 12월에도 하청기업으로부터 납품 대가로 10년 동안 약 6억원을 챙기고, 계열사 자금 2억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이 진행되던 2020년 6월 한국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에서 사임했으나, 항소심 집행유예 판결 이후인 그해 11월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영장 청구에 앞서 검찰은 "사익 추구성이 강해 죄질이 불량하고 증거인멸 정황이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창섭
송창섭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