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북농업기술원, 항산화 성분 높은 수수 신품종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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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항산화 성분 높은 수수 신품종 개발 성공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3-13 09:14:51
잡곡 선호도 높아진 도시민 겨냥 성인병 예방에 효과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키가 작고 곁가지가 적어 기계수확에 적합하며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높은 수수 신품종 '홍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수 육종을 시작한 2012년 이래 11년 만에 이룬 쾌거로 잡곡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수는 예로부터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중요한 식량원으로 재배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폴리페놀, 탄닌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2012년 교배를 시작해 2018년부터 2년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2020년부터 3년간 전국 4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수수 신품종 '홍메'. [경북농업기술원 제공]

2022년 12월에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이삭과 종실이 붉는 메수수라는 뜻으로 '홍메'로 명명했고, 2023년 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출원 2023-9)을 했다.

홍메의 주요특성은 이삭 형태가 벌어지고 늘어지는 극산수형으로 곰팡이병 등 이삭 병해에 강하고 수확기가 9월 14일로 빠른 조숙종이다.

키는 111cm로 작고 이삭목 길이가 8cm로 길게 빠져나오며, 곁가지가 적은 동시성숙형으로 기계수확에 적합하다.

수량은 10a(300평)당 생산력검정시험 401kg, 전국 지역적응시험 345kg으로 대비품종 소담찰보다 각 31%, 17% 높다.

주요성분은 아밀로스 함량이 21.6%로 메성이며, 무기성분 Ca, Mg, Na은 각 21.7, 259.2, 30.3㎎/100g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977.5㎎GAE/100g, 플라보노이드 776.2㎎CE/100g으로 대비품종 소담찰보다 각 45%, 61% 크게 높았고, 탄닌 성분도 10.7㎎/100g으로 높은 편이며 주조용으로 적합하다.

농업기술원은 수수 신품종 홍메를 조기에 종자 보급하고 재배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특화지역을 선정해 신품종 이용촉진 연구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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