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양그룹, 제32회 수당상 수상자에 안지훈·김기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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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제32회 수당상 수상자에 안지훈·김기현 교수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4-03 13:19:50
삼양그룹의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제32회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73년 제정된 상이다.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 제32회 수당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왼쪽)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 [삼양그룹 제공]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인 안지훈 교수는 25년 동안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하면서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하여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한 공로가 있다.

안교수는 식물이 온도에 반응하는 방식을 이해해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식량난을 해소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화조절 기작(생물의 생리적인 작용을 일으키는 기본 원리) 연구의 선도자로 과학기술계 최고권위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에 2013년과 2021년 두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 김기현 석학교수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개발해왔다. 김교수는 '대기질 모니터링 기술'과 '흡착·촉매 기반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대기중에서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

2019년에는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에 국내 최초로 '환경생태'분야 연구자로 선정됐다.

김교수는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9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피인용 횟수가 6만 회에 달한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5월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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