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밤안개' '떠날 때는 말 없이' 원로가수 현미 별세…향년 85세

  • 흐림보성군12.8℃
  • 흐림통영16.1℃
  • 흐림여수14.8℃
  • 흐림세종8.6℃
  • 비광주9.8℃
  • 흐림밀양14.0℃
  • 흐림천안8.1℃
  • 비목포10.3℃
  • 흐림정선군8.0℃
  • 흐림금산10.0℃
  • 흐림부안9.5℃
  • 흐림춘천7.5℃
  • 비대구12.5℃
  • 흐림정읍10.1℃
  • 구름많음제주26.1℃
  • 흐림인제7.9℃
  • 비전주10.2℃
  • 흐림함양군9.1℃
  • 비안동8.0℃
  • 비서울9.2℃
  • 흐림청송군11.0℃
  • 흐림북강릉14.1℃
  • 구름많음서귀포23.4℃
  • 흐림광양시13.0℃
  • 흐림영광군9.3℃
  • 흐림거창10.6℃
  • 흐림원주8.3℃
  • 흐림봉화7.2℃
  • 흐림순창군8.8℃
  • 흐림강릉14.6℃
  • 흐림제천7.1℃
  • 흐림장수8.3℃
  • 흐림대관령7.0℃
  • 흐림양산시15.1℃
  • 흐림남원9.1℃
  • 흐림울진14.6℃
  • 흐림부여8.9℃
  • 흐림완도15.8℃
  • 흐림서산9.2℃
  • 흐림추풍령9.6℃
  • 흐림울산16.4℃
  • 흐림진도군15.5℃
  • 구름많음고산22.7℃
  • 흐림임실8.2℃
  • 흐림문경7.5℃
  • 비청주8.3℃
  • 흐림북부산15.0℃
  • 흐림남해13.3℃
  • 흐림해남15.6℃
  • 흐림진주10.3℃
  • 흐림양평8.7℃
  • 흐림의성11.6℃
  • 흐림산청8.4℃
  • 흐림보은8.1℃
  • 비울릉도13.1℃
  • 흐림장흥12.9℃
  • 흐림이천8.2℃
  • 비홍성9.0℃
  • 흐림고창10.0℃
  • 흐림영주7.7℃
  • 흐림서청주7.9℃
  • 흐림태백9.1℃
  • 흐림파주9.0℃
  • 비백령도12.4℃
  • 흐림북춘천7.0℃
  • 구름많음성산22.6℃
  • 흐림경주시14.1℃
  • 흐림충주7.8℃
  • 흐림의령군12.0℃
  • 흐림고흥13.4℃
  • 흐림속초15.3℃
  • 흐림영월7.2℃
  • 흐림군산9.6℃
  • 흐림순천9.2℃
  • 흐림영덕14.7℃
  • 흐림구미12.4℃
  • 흐림합천11.0℃
  • 흐림고창군10.3℃
  • 흐림창원14.6℃
  • 흐림강화9.8℃
  • 비수원9.2℃
  • 흐림동두천9.3℃
  • 흐림강진군15.1℃
  • 흐림동해14.8℃
  • 흐림철원8.9℃
  • 비대전9.5℃
  • 흐림상주7.7℃
  • 흐림포항15.1℃
  • 흐림보령11.5℃
  • 흐림북창원15.0℃
  • 비흑산도12.6℃
  • 흐림영천12.5℃
  • 흐림거제15.8℃
  • 흐림김해시14.2℃
  • 흐림부산16.7℃
  • 흐림홍천8.1℃
  • 비인천10.3℃

'밤안개' '떠날 때는 말 없이' 원로가수 현미 별세…향년 85세

박지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4-04 16:50:13
미8군서 가수 시작…남편 이봉조 작곡가와 다수 히트곡
데뷔 50주년 기자회견서…"이가 빠질 때까지 노래할 것"
'밤안개' 등의 히트곡을 부른 원로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현미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씨가 발견해 소방에 신고했다.

현미는 인근 동작구 중앙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 도착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가수 현미. [뉴시스]

현미는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8남매 중 셋째였다. 1950년 6·25 전쟁 때 평양에서 살다 1·4 후퇴 때 남한으로 내려와 피난 생활을 했다.

1957년 미8군 무대에서 칼춤 무용수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일정을 펑크낸 가수 대신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요계로 진출했다. 1962년 '밤안개'로 인기를 모았다. 작곡가 남편 고 이봉조와 함께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몽땅 내 사랑'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2007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80년이든 90년이든 이가 확 빠질 때까지 노래할 것"이라며 음악 활동에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현미는 이봉조와 3년간 연애한 뒤 결혼했고 '세기의 커플'로 통했다. 둘 사이에는 아들 둘(이영곤·영준)이 있다. 장남 이영곤은 과거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현미는 가수 노사연과 배우 한상진의 이모다.

고인은 피난 과정에서 어린 두 동생과 헤어졌는데, 60여년이 지난 뒤에 평양에서 재회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2020년엔 이산가족의 고향 체험 VR용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했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지은
박지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