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의령군, '정책 실명제' 본격 추진…88개 사업 결정·집행자, 내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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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정책 실명제' 본격 추진…88개 사업 결정·집행자, 내역 공개

손임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4-05 11:10:57
지난해 46건에 비해 2배가량 늘려 홈피에 게시 경남 의령군이 각종 정책을 추진한 공무원 이름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 의령군 청사 전경 [의령군 제공]

의령군은 올해 '정책실명제'를 역대 최대인 88건으로 확대 운영한다. 88건은 기초자자체 연평균 공개 건수보다 2.5배 많은 수치다. 

'정책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사업 추진과정을 기록·관리 공개하는 제도다.

군은 사업의 결정·집행에 참여하는 관련자는 물론, 사업내용과 이력 등을 공개한다.

의령군은 2023년 역대 최대 88건을 선정하고 군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46건에 비해 약 두 배가 늘었다. 기초지자체 연평균 공개 건수가 32.5건인 것을 감안하면 의령군 정책실명제 성적표는 우수하다. 

올해 군이 공개한 대상 사업으로는 △군정 주요 정책과 공약사업 33건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22건 △5000만원 이상 연구용역 1건 △다수 군민 관련 자치법규 제·개정사항 32건이다.

특히 군립 화장장 조성, 의령4.26추모공원 조성 등 군 역점 사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정책 추진단계에서부터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한편 군은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외에도 시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을 신청받아 심의 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수시 운영 중이다.

오태완 군수 "정책도 이름을 남긴다. 좋은 정책은 남아서 사람들이 기억해주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받아야 한다"며 정책실명제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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