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尹대통령·바이든, '워싱턴 선언' 발표…"새 핵협의그룹(NCG) 설립"

  • 맑음강릉26.3℃
  • 맑음울진20.1℃
  • 구름많음보성군20.3℃
  • 맑음보은24.1℃
  • 맑음동해20.3℃
  • 구름많음양산시24.2℃
  • 맑음충주25.2℃
  • 맑음부산21.5℃
  • 맑음김해시23.7℃
  • 흐림목포20.6℃
  • 구름많음전주26.0℃
  • 구름많음장수24.9℃
  • 맑음북부산23.1℃
  • 흐림고흥19.8℃
  • 구름많음창원22.2℃
  • 맑음대관령23.6℃
  • 맑음금산25.2℃
  • 맑음강화21.5℃
  • 맑음영월26.6℃
  • 맑음인제26.4℃
  • 흐림영광군21.9℃
  • 구름많음광양시21.9℃
  • 구름많음산청22.6℃
  • 구름많음진주21.0℃
  • 구름많음통영22.2℃
  • 맑음구미20.9℃
  • 맑음거창23.3℃
  • 맑음상주20.6℃
  • 맑음춘천25.6℃
  • 맑음서청주24.8℃
  • 흐림해남19.9℃
  • 흐림성산16.9℃
  • 구름많음함양군24.1℃
  • 구름많음합천22.2℃
  • 맑음백령도17.8℃
  • 맑음동두천25.7℃
  • 구름많음경주시23.7℃
  • 흐림흑산도14.0℃
  • 맑음봉화23.0℃
  • 맑음철원25.0℃
  • 흐림고산20.4℃
  • 맑음서울25.5℃
  • 흐림완도17.8℃
  • 맑음수원24.3℃
  • 맑음정선군28.6℃
  • 구름많음밀양22.9℃
  • 맑음세종24.2℃
  • 맑음의성22.8℃
  • 구름많음순천20.0℃
  • 맑음울릉도19.1℃
  • 구름많음남원24.1℃
  • 맑음안동21.5℃
  • 맑음서산24.4℃
  • 맑음군산23.5℃
  • 맑음원주25.9℃
  • 맑음보령25.1℃
  • 맑음태백23.4℃
  • 흐림강진군20.5℃
  • 구름많음거제21.0℃
  • 구름많음포항24.5℃
  • 구름많음북창원24.1℃
  • 흐림광주24.1℃
  • 맑음울산21.4℃
  • 맑음북강릉24.7℃
  • 구름많음부안23.4℃
  • 구름많음고창23.0℃
  • 구름많음순창군24.3℃
  • 맑음북춘천25.4℃
  • 맑음인천21.5℃
  • 구름많음고창군23.9℃
  • 맑음영주21.0℃
  • 구름많음정읍24.0℃
  • 구름많음장흥20.2℃
  • 구름많음의령군22.1℃
  • 구름많음여수19.9℃
  • 흐림진도군20.5℃
  • 맑음영덕23.5℃
  • 맑음청주25.2℃
  • 구름많음남해20.7℃
  • 맑음부여25.8℃
  • 흐림제주19.5℃
  • 맑음파주24.0℃
  • 비서귀포17.2℃
  • 맑음추풍령21.2℃
  • 맑음문경19.5℃
  • 맑음이천24.5℃
  • 구름많음임실25.0℃
  • 맑음천안26.1℃
  • 구름많음대구21.4℃
  • 맑음홍성24.5℃
  • 구름많음영천22.4℃
  • 맑음대전26.0℃
  • 맑음청송군25.0℃
  • 맑음속초19.9℃
  • 맑음홍천25.7℃
  • 맑음제천25.1℃
  • 맑음양평25.6℃

尹대통령·바이든, '워싱턴 선언' 발표…"새 핵협의그룹(NCG) 설립"

박지은
기사승인 : 2023-04-27 08:45:59
백악관 정상회담서 확장억제 별도 문건 채택
"전략핵잠 韓 기항 등 美 전략자산 전개 확대"
대북 확장억제 강화해 美 '핵우산' 실효성 제고
NCG, 차관보급 정례회의체로 운영…1년에 4번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간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NCG)을 설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공식 발표했다.

NCG는 북한 핵위협에 맞서 미국의 핵우산(확장억제) 제공과 관련한 정보를 양국이 공유하고 핵전력 운용과 관련한 기획·실행에도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해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뒤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NCG는 차관보급 협의체로, 1년에 4차례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 후 결과가 도출될 때마다 양국 대통령에게 보고, 관련 이행체계 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워싱턴 선언'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일부가 아닌 별도 문건 형식으로 도출됐다. 한미 정상 차원에서 확장억제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첫 공동 합의문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워싱턴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에서 "이는 확장 억제에 대한 양국 최고 리더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NCG가 참고모델로 거론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핵기획그룹'(NPG)보다 더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 정상은 워싱턴 선언에서 "우리 동맹에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더욱 강화된 상호방위관계를 발전시키기로 약속했으며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확인한다"며 "한미 양국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우리가 함께 취하는 조치들은 이러한 근본적인 목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워싱턴 선언은 "한국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완전히 신뢰하며 한국의 미국 핵 억제에 대한 지속적 의존의 중요성, 필요성 및 이점을 인식한다"며 "미국은 미국 핵 태세 보고서의 선언적 정책에 따라 한반도에 대한 모든 가능한 핵무기 사용의 경우 한국과 이를 협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제비확산체제의 초석인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의무에 대한 한국의 오랜 공약 및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 협정 준수를 재확인하였다"고 전했다.

한미는 NCG 설립 배경에 대해 "양 정상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 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는 또 유사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 실행·기획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한반도에서의 핵 억제 적용에 관한 연합 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핵 유사시 기획에 대한 공동의 접근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범정부 도상 시뮬레이션'도 도입할 계획임을 명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가 항구적이고 철통같다"며 "북한의 한국에 대한 모든 핵 공격은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수단에 핵을 포함한 미국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략핵잠수함(SSBN) 한국 기항 등 미국 전략자산의 전개 빈도를 늘리고 양국 군 간의 공조의 확대·심화에도 합의했다.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 한미가 기존에 운영 중인 확장억제 관련 정부 간 상설협의체의 강화와 정보 제공 시뮬레이션 시행 방침도 담았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위해 한국의 모든 역량을 기여할 것임을 확인했다.

다음은 대통령실이 배포한 워싱턴선언 비공식 국문 번역본.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 미합중국 조셉 R.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2023년 4월 26일에 회동하였다. 우리 두 나라의 동맹은 공동의 희생 속에서 주조되고 항구적인 안보협력을 통해 강화되었으며, 양국의 외교 역량을 활용한 긴요하고 전략적인 대업을 평화롭게 달성 가능케 한 긴밀한 연대를 자양분으로 하여 발전해 왔다. 안보 파트너십으로 시작된 한미동맹은 민주주의 원칙을 옹호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며,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동맹으로 성장하고 확장되었다. 우리의 동맹은 연이은 도전에 맞서서도, 언제나 굴하지 않고 일어섰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에서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였다.

우리 동맹에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더욱 강화된 상호방위관계를 발전시키기로 약속했으며,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확인한다. 한미 양국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우리가 함께 취하는 조치들은 이러한 근본적인 목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한국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완전히 신뢰하며 한국의 미국 핵억제에 대한 지속적 의존의 중요성, 필요성 및 이점을 인식한다. 미국은 미국 핵태세보고서의 선언적 정책에 따라 한반도에 대한 모든 가능한 핵무기 사용의 경우 한국과 이를 협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며, 한미동맹은 이러한 협의를 촉진하기 위한 견실한 통신 인프라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윤 대통령은 국제비확산체제의 초석인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의무에 대한 한국의 오랜 공약 및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 협정 준수를 재확인하였다.

한미동맹은 핵억제에 관해 보다 심화되고 협력적인 정책결정에 관여할 것을 약속하며, 이는 한국과 지역에 대해 증가하는 핵 위협에 대한 소통 및 정보공유 증진을 통하는 것을 포함한다. 양 정상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핵협의그룹(NCG) 설립을 선언하였다. 아울러, 한미동맹은 유사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 실행 및 기획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한반도에서의 핵억제 적용에 관한 연합 교육 및 훈련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양 정상의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한미동맹은 핵 유사시 기획에 대한 공동의 접근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간 새로운 범정부 도상 시뮬레이션을 도입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가 항구적이고 철통같으며, 북한의 한국에 대한 모든 핵 공격은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는 핵을 포함한 미국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원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미국은 향후 예정된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한국 기항을 통해 증명되듯, 한국에 대한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한층 증진시킬 것이며, 양국 군 간의 공조를 확대 및 심화시켜 나갈 것이다. 나아가 한미 양국은 한미동맹이 잠재적인 공격과 핵 사용에 대한 방어를 보다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포함해 확장억제에 관한 정부 간 상설협의체를 강화하고, 공동 기획 노력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할 것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에 한국의 모든 역량을 기여할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는 한국의 새로운 전략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 간의 역량 및 기획 활동을 긴밀히 연결하기 위해 견고히 협력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활동에는 미국 전략사령부와 함께 수행하는 새로운 도상훈련이 포함된다.

이러한 중요한 발전들의 견지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의 공동의 안보에 대한 모든 위협에 맞서 함께 할 것이라는 확고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하며,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향후 조치들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 동시에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외교를 확고히 추구하고 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지은
박지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