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주 천마총 발굴 50년 맞아 비전 선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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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마총 발굴 50년 맞아 비전 선포식 열려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5-04 08:41:19
'1973, 천마를 깨우다'는 비전 선포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려 경북도는 4일 경주 대릉원에서 천마총 발굴 50년의 성과와 발전을 되돌아보고 미래 백년을 다짐하고자 문화재청이 주관한 '1973, 천마를 깨우다' 비전선포식을 지원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다시 보는 천마총 50, Silla-Wave Agai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비전선포식은 천마총 발굴 이후 50년간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낸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미래를 향한 큰 파동'을 희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비전선포는 천마총 발굴로 이룩한 비약적인 성장과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은 신라문화유산이 'K-헤리티지'의 중심에서 세계인이 찾고 주목하는 더 큰 '신라류(Silla-Wave)'의 파동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천마총이 발굴된 경주 대릉원 전경. [뉴시스]

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세계적인 안무가와 댄서들로 구성된 저스트절크가 창작·출연하는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해 천마의 역동적인 모습 등을 K-댄스로 표현하고, 천마총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해 우리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가 4일부터 시작된다.

'대릉원 녹턴-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를 주제로 신라고분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한달간 대릉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경주시는 대릉원 입장료를 전면 폐지해 무료 개방하며 천마총 고분 내부는 미디어아트 행사기간(5.4~6.4) 동안 무료로 운영한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천마, 다시 만나다' 특별전을 개최해 2014년 처음 일반에 공개된 이후 9년 만에 다시 전시된다.

자작나무 껍질 위에 그려진 '천마도'(天馬圖)는 빛에 약하기 때문에 상설전시에서 만날 수 없었으나 발굴 50주년 기념 특별전을 통해 총 2회 공개하며 이번이 신라 회화 걸작 '천마도'를 실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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