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오염수 방류계획 중단, 한일정상회담 마지노선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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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오염수 방류계획 중단, 한일정상회담 마지노선 돼야"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3-05-05 09:59:16
尹 대통령에 "대한민국 '과거'에 이어 '현재'와 '미래'까지 내 줄 수 없다"
일본엔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민폐국가' 되어서는 안된다" 경고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7일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안전성 검증을 수반하지 아니한 오염수 방류계획 중단을 관철시키는 것이 이번 한일정상회담의 마지노선"이라고 날을 세웠다.

▲ 김동연 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올린 '오염수 방류계획 중단, 한일정상회담의 마지노선 되어야'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번 한일정상회담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의제로 오르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국민의 먹거리 안전, 어민, 소상공인 등 관련 산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에게 투명한 정보 공개, 완전한 안전성 검증,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동의 없이 이뤄지는 오염수 방류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며 "일본은 가까운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민폐국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오염수 방류는 한일 우호관계 증진이라는 미명 하에 양보할 수 있는 사안이 절대 아니다"며 "한일 양국의 과학적 공동조사와 안전성 검증을 수반하지 아니한 오염수 방류계획 중단을 관철시키는 것이 이번 한일정상회담의 마지노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의 '과거'를 내준데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현재'와 '미래'까지 내어 줄 수는 없다"며 "저는 경기도지사로서 1400만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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