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4만원'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화장품 싹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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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만원'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화장품 싹 바꾼다"

김지우
기사승인 : 2023-05-16 15:30:17
타고난 피부톤·머리색상 등에 맞춰 '스타일링'
뷰티업계, 퍼스널컬러 마케팅 박차…매출 성장
인천 영종도에 사는 황 모(27) 씨는 최근 '퍼스널컬러' 컨설팅숍에서 15만 원에 퍼스널컬러를 진단 받았다. 다양한 색상의 천을 대보며 피부 톤, 머리색, 피부가 매트한 편인지 등을 파악한 후 옷, 염색, 악세서리, 네일 등의 어울리는 색상을 추천 받았다. 황 씨는 "봄 웜톤으로 진단 받고 옷과 립스틱을 새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에 사는 이 모(33) 씨는 퍼스널컬러 진단숍에서 14만 원에 어떤 색상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지, 그 다음으로 선택해도 되는 색상은 무엇인지 알게 됐다. 이 씨는 "평소 사용하던 색조 화장품을 어울리는 것인지 재점검하게 됐다"며 "웜톤인 줄 알았는데 여름쿨 라이트로 진단 받고, 화장법을 바꿨더니 주변에서 얼굴이 더 밝아지고 예뻐보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 퍼스널컬러진단 관련 검색. [네이버 검색페이지 캡처]

최근 퍼스널컬러 열풍이 불면서 각자 피부 톤·질감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퍼스널컬러란 개인이 타고난 신체의 색, 피부톤이나 머리색상 등을 뜻한다. 자신에게 알맞은 색상의 아이템을 착용하면 얼굴의 생기가 돌고 활기차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는 추세다. 

퍼스널컬러 진단업체의 이용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일대일 진단은 15만 원 이상, 2대 1은 14만 원, 그룹형은 4~5만 원 등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54만 원짜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퍼스널컬러 컨설팅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스타일(뷰티, 패션) 코칭도 진행한다. 고객에게 어울리는 색상이나 핏을 분석하고, 정해진 예산에 맞춰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동행해 아이템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퍼스널 컬러별 매장 진열부터 제품 종류만 600개 출시

이에 발맞춰 뷰티업계도 퍼스널컬러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퍼스널컬러 마케팅을 통해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CJ올리브영은 지난 4월 한 달간 퍼스널컬러 분류 기준인 △봄 웜톤 △여름 쿨톤 △가을 웜톤 △겨울 쿨톤 등 4가지로 나눠 색조화장품을 선별해 소비자들에게 맞춤 제안을 제공하는 '컬러올레디'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올리브영의 지난 4월(1~30일) 색조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6% 증가했다. 특히 립 메이크업 매출이 133%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피부 톤에 잘 맞는 색상과 메이크업을 찾으려는 '퍼스널 컬러' 트렌드에 발맞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채로운 색조화장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며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립 메이크업이 강세를 보이며 색조화장품 시장이 활기를 띠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올리브영 매장에 색조화장품들이 비치돼 있다. [김지우 기자]

올리브영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의 전문성을 위해 지난 2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와 화장품 컬러를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프로젝트 기구 '웨이크메이크 컬러 랩'을 출범했다.

또 웨이크메이크는 '컬러 품평단'도 마련했다. 컬러 품평단은 뷰티 인플루언서부터 일반 고객까지 다양한 피부 톤을 지닌 소비자들로 구성, 제품 개발에 의견을 제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를 론칭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각자의 피부 색상과 제형(글로우, 세미 매트)에 최적화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총 600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존에 20, 21, 23호 등으로 나눴다면, 0.5호 단위로 세분화하고, 쿨톤·웜톤·뉴트럴 등으로 톤도 나눠서 150가지의 쉐이드를 만들었다"며 "여러 브랜드를 테스트 해봐야 했던 소비자들의 수고를 덜 수 있고,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찾을 수 있도록 옵션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리오가 운영하는 페리페라는 지난 4월 퍼스널 컬러 진단숍 '몽끄컬러랩'과 제휴해 소비자가 진단받은 퍼스널 컬러에 맞춰 페리페라 제품을 안내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페리페라 관계자는 "퍼스널컬러 마케팅으로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워터 베어 틴트'와 같은 인기 색조 제품을 활발히 출시하고, 제품 상세페이지에 각 호수별 추천 퍼스널 컬러를 기입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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