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尹 대통령·청년기업가·대기업 총수 치맥 들며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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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청년기업가·대기업 총수 치맥 들며 "우리는 하나"

송창섭
기사승인 : 2023-05-23 20:55:51
대통령실 경내서 열린 중기인대회에서 화합 강조
대기업 총수·장관·중기기업인 등 500여 명 참석
대통령실 "치맥 먹으며 자유로운 소통 나눈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열린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 노고를 치하했다.

▲ 윤석열 대통령(맨앞 가운데)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과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함성 대한민국'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자리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 대부분이 참석했다. 10대 그룹 중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만이 빠졌다. 

정부측에선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경제 관련 모든 부처 국무위원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관련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에도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대통령실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같은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연설을 통 "양질의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스타트업이 만드는 것이고 도전정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기업은 유능하다. 그래서 더 과감하게 세계 시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며 "세계시장이 내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달라.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중소기업인 500여명이 초대됐으며 메뉴는 치킨과 맥주가 올라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메뉴가 뷔페식으로 준비됐었지만, 올해는 '소통'에 좀더 비중을 뒀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굽네치킨 오리지널 통다리 120마리와 순살 60마리가 메뉴로 준비됐다.

윤 대통령과 함께 식사하는 헤드테이블엔 80·90년대생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를 대표해 '인지건강 관리 플랫폼' 실비아를 출시한 고명진 대표, 일본 패션 플랫폼 'NUGU'의 창업자인 이두진 대표, 건축가 출신으로 막걸리 브랜드 복순도가를 이끄는 김민규 대표 등이 앉았다.

나머지 테이블은 관계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참모, 중소·대기업 인사들이 골고루 배치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정부와 중소·대기업 간에 원팀을 강조한 만큼 만찬에서 애로사항과 고충을 나누며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졌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원팀'을 강조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합창단 하모나이즈가 가수 송창식의 '우리는'과 이적의 '로시난테'를 불렀다. 이밖에 행사에선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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