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천안시, 낙후된 신부동 옛 법원 일원 문화예술 특화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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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낙후된 신부동 옛 법원 일원 문화예술 특화거리 만든다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5-30 11:11:22
행정안전부 첫 시행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신부동 옛 법원 일원에 문화예술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로컬브랜딩 대상지로 상권이 쇠퇴한 천안 신부동 옛 법원주변.[천안시 제공]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생활권 별로 형성된 고유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천안시는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로컬크루가 만들어나가는 공간, 옛 법원길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법원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해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옛 법원 앞인 신부7길 일원을 문화예술 특화거리로 조성키로 했다.

대상지는 법원 이전 이후 지속적 상권 쇠퇴와 겪으며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천안시민에게 법조타운 이미지가 강하고 반경 4km 이내 6개 대학교가 있지만, 문화를 향유할 공간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대학 문화가 형성된 천안 터미널을 중심으로 로컬브랜딩·서브컬처를 구축해 민간 주도 지속가능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사업 준비과정에서 사업경험이 풍부한 아라리오, 비유니크 등 로컬브랜드와 경제적 자생이 가능한 청년 기업 등이 참여하는 '로컬크루'를 구성해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로컬 메이커 거점 공간, 로컬콘텐츠 거점 공간, 로컬브랜드 거점시설 등 조성 및 기반시설 정비 등으로 신부동 문화예술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시설 내에는 로컬콘텐츠 개발, 컨설팅, 교육 공간을 비롯한 커뮤니티 거점, 로컬브랜드를 위한 콘텐츠 테스트베드, 경제적 자생이 가능한 기업 입주 공간 등을 마련하고, 성공한 로컬브랜드가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쇠퇴한 지역의 가치를 담은 골목문화를 만들어 주민과 지역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로컬브랜드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자, 로컬크리에이터, 로컬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역 브랜딩을 활성화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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