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비즈니스센터 건립' 대정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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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비즈니스센터 건립' 대정부 건의

박유제
기사승인 : 2023-06-22 10:17:54
"대통령 공약사항…항만이용 업계와 도민 요구 급증"
경남도 "2024년 기본구상용역 국비 관련부처 요청"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가 신항만 비즈니스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대통령실과 정부기관, 정당대표와 경남도에 건의했다. 경남도는 기본구상용역비 지원에 나섰다.

진해신항은 오는 2030년 1단계 사업이 완공되면 물류비용 절감과 부가가치 창출 확대로 세계 3위의 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진해신항 조감도 [창원시 제공]

이런 전망과 달리 지난 2006년 부산항 신항 개장 이후 부산 강서구와 창원 진해구에 걸쳐 있는 신항만의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 성장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때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공약하기도 했다. 행정기관과 항만물류 관련 기업의 집적환경 조성과 전시복합산업(MICE산업) 유치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초석을 삼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해운물류 관련 행정기관의 92%가 신항만 주변으로 행정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고, 관련 기업의 73%가 더 많은 항만물류업체들이 신항만 주변으로 집적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설문조사에서는 경남도민의 83%가 행정기관과 항만물류업체를 모아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비즈니스센터의 조속한 건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74%가 신항만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021년 기준 부산항 이용 해운항만산업 사업체 1만953개 중 신항만 주변 사업체는 702개로 6.4%에 불과한 실정이다. 신항만 주변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생태환경이 조성돼 있지 못한 데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부산항의 항만기능이 신항만으로 일원화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항만이용자와 수출입 활동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신항만의 규모에 맞는 업무지원시설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 건의내용을 바탕으로 항만이용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4년 기본구상용역비 국비 지원 등 현장의 요구사항을 관련 부처에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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