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풀무원,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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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김경애
기사승인 : 2023-06-22 14:39:17
21일 풀무원기술원에서 업무협약 체결
자원 선순환 도움 주는 식품 포장 개발 협력
풀무원 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충북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소재 풀무원기술원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 김태석 실장, 황보학 센터장, 최윤경 마케팅 DM(상무),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 송보근 연구전략부문장, 이현섭 테크센터장, 김동희 수석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탄소 중립 실현과 ESG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는 가운데 화학적 재활용 소재 개발과 개발된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 포장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친환경 패키지 제품 개발 협력 △친환경 패키지 소재가 되는 원료의 안정적 공급 △친환경 원료를 이용한 제품화 확대 △기타 상호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이행한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중 하나다. 재활용률이 높고 자원 선순환에 도움을 줘 최근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을 단순하게 녹여 재활용하는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추출한 열분해유를 폴리프로필렌(PP)·폴리에틸렌(PE)과 같은 깨끗한 원자재 상태의 원료로 회수가 가능하다.

▲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오른쪽)과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협약 체결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원료 수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돼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 패키지 개발과 제품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풀무원과의 협력으로 재활용 원료 수요 창출은 물론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들의 친환경 제품 요구에 맞는 패키지 개발과 ESG 경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양사가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협력해 식품 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란 미션 아래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소재와 포장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은 "롯데케미칼은 풀무원과의 친환경 패키지 협업을 포함한 친환경 플라스틱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푸른 세상을 향한 앞선 발걸음(Every Step for Green)이라는 친환경 슬로건을 바탕으로 자원 선순환 트렌드를 파악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친환경 인증 소재와 재활용, 플라스틱 절감 원칙 등 친환경 포장 정책을 수립했다. 화학적 재활용 소재 식품 포장 활용과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 소재 포장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경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풀무원은 식품업체 최초로 올 하반기부터 주력 제품인 두부 포장 용기에 화학적 재활용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사용한다. 또 2026년까지 두부 전 제품 용기에 확대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음료 캡과 병 등의 용기 포장, 필름을 적용한 식품 포장에도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소재를 확대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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