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尹 "베트남, 자유·평화·번영의 인·태 핵심 협력국"…국빈방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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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베트남, 자유·평화·번영의 인·태 핵심 협력국"…국빈방문 시작

박지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6-22 17:06:51
동포 간담회…"양국 관계 눈부신 발전 거듭"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전 감독 등도 참석
205명 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세일즈 외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2박3일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첫 행보로 이날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기까지 양국 관계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가꿔나가는 데 있어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핵심 협력국"이라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오늘 저의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 30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응우옌 쑤언 푹 전 국가주석 방한 이후 제가 이렇게 빨리 베트남을 방문하게 된 것은 어느 때보다 깊어진 양국의 우호 관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5일 제가 대선 과정에 국민에 약속드린 재외동포청이 출범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모국과 여러분을 더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가 돼 재외동포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지역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모국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베트남 차세대 동포 교육에 더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과 베트남 '국민 영웅' 반열에 오른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감독 등과 재외 동포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205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양국 경제 분야의 미래 협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베트남 국영통신사 'VNA(Vietnam News Agency)'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양국 간 교역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며 "양국간 교역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베트남 방문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5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의 81%는 중소·중견기업인이다. 이재용 삼성전자·최태원 SK그룹·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재계 총수와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 6개 경제단체장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 후 'K-산업' 쇼케이스와 양국 기업인 무역상담회, 'K-푸드 페스티벌'로 구성된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 잇달아 참석한다. '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도 챙길 계획이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그간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무역 협력 제고와 협력관계 고도화 등 새로운 30년을 위한 파트너십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양국 기업·기관간 공급망 협력, 인프라 수출 개발협력, 신산업 기술협력 등 다수의 MOU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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