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화성 동탄·향남 신도시에도 '똑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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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향남 신도시에도 '똑버스' 운행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3-06-28 07:56:56
시범 운행 후 7월 4일부터 정식 운행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하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경기 화성 동탄·향남 일원에서 단계적으로 운행한다.

▲ 화성 동탄·향남 신도시 지역 '똑버스' 운행 안내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7일부터 동탄1신도시·향남 지역에서 똑버스를 시범 운행 중이며, 다음 달 4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은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5대씩, 10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동탄2신도시는 7월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며,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10대를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앞서 도는 2021년 12월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 달 기준으로 약 39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도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8월까지 10개 시군에 116대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똑버서는 지금까지 안산 대부도에서 4대,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15대, 수원 광교에서 10대, 고양 식사·고봉동에서 7대가 각각 운행 중이다.

인치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화성 똑버스 운행을 통해 동탄·향남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 운행을 도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버스요금으로 택시처럼 호출해서 이용하는 똑버스 운행으로 동탄과 향남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라며 "똑버스를 통해 도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에서 더 많은 도민이 더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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