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화장품 수출 중국서 동남아로 분산…8조5631억원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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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 중국서 동남아로 분산…8조5631억원 흑자 기록

박상준
기사승인 : 2023-07-06 10:36:32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 국내 화장품업계의 대(對)중국 수출 의존도가 동남아시아로 분산되면서 지난해 무역수지는 8조5631억 원(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불로냐화장품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화장품업체 부스. [UPI뉴스 자료사진]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2.2%(달러 기준 13.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0조2751억원(80억 달러)기록하는 등 2년 연속 10조 원을 상회, 세계 4위 수출 규모를 기록했다.

2022년 화장품 수입실적은 전년 대비 14.6%(달러 기준 1.5%) 증가한 1조7120억 원(13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화장품 시장 주요 특징은 수출규모세계 4위, 중국 수출 의존도 분산, 국내 화장품 수출시장 다변화, 기초 화장품 비중 상승 등이다.

지난해 경기 둔화 영향으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는 적자(472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화장품 산업은 8조6000억 원(66억 달러)무역흑자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수출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국가별 수출실적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4위를 기록했다.

2022년 화장품 수출 규모가 감소한 것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중국 정부의 화장품 규제 강화와 자국 제품 선호 추세 등으로 인해 중국 수출이 26.0%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화장품 수출국은 2021년 153개국에서 2022년 163개국으로주요 선진국에 더해 중앙아시아 지역 등까지 세계 각지로 다변화됐다.

중국으로 수출은 감소(36억 달러, -26%)했으나, 한류 영향으로 베트남(3.8억달러, +23.4%), 대만(2.0억 달러, +21.1%), 태국(1.5억 달러, +13.2%), 필리핀(0.6억 달러, +44.4%)등 동남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전년 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또 프랑스(0.6억 달러, +5.8%), 캐나다(0.57억 달러, +40.8%)등 선진국으로 수출과 키르기스스탄(0.53억 달러, +33.2%), 카자흐스탄(0.50억 달러, +11.2%)등 중앙아시아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식약처는 "중국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한-중 화장품 분야 규제기관 간 협력(R2R)을 강화하겠다"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도 국가별 화장품 인허가 절차, 규제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화장품 규제 체계의 국제조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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