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수마현장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직무성과 1위 김영록 전남지사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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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현장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직무성과 1위 김영록 전남지사 남달라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3-07-24 14:18:22
"집중호우 보면서 잠시도 긴장의 끈 놓을 수 없었다"
"새벽에 비가 많이 와 걱정·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함평 원고막교·목포 석현동 등 방문 신속한 복구 당부
광역단체장 직무성과 평가 1위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수해 현장 곳곳에서 홍길동을 연상케 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도민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장마피해와 관련해 일부 광역단체장의 돌발언행이 국민정서법에 저촉돼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보인 최근 행보는 전남도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오전 전남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오전 호우 대비 재난대책 보고회를 열어 장마가 끝날 때까지 재해대책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하고, 목포와 함평 하천 범람 우려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황을 살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이틀동안 전남 전역에 평균 83.5㎜, 지역에 따라 무안 215.3㎜, 함평 193.3㎜, 목포 189.7㎜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번 기습 호우로 지하주차장 침수 2건, 주택침수 37건, 상가 침수 10동, 도로 침수와 법면유실 7개소, 농경지 817ha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김영록 지사는 오전 대책회의에서 "집중호우를 지켜보면서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며 "돌발성·게릴라성 강우는 앞으로 얼마든지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오후 화순읍 오성로 복숭아 낙과 피해농장을 방문, 구복규 화순군수로부터 복숭아 낙과 피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도 제공]

침수피해를 입은 목포 석현동 삼거리를 방문해 김 지사는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곧바로 함평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원고막교와 산사태 주민 대피현장인 신광면 월암1리를 잇따라 살폈다. 

원고막교는 고막원천 수위가 이날 오전 9시 5.9m까지 상승하며 홍수고 6.2m에 근접한 상황에 다다랐다. 

이에 긴급히 배수펌프 2대를 작동시키며 수위를 조절한 결과 오전 11시 현재 5.4m로 안정적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또다시 강한 호우가 예상되므로 주민피해 예방을 위해 임시적으로 양수기 보강 등 조치를 하고, 원고막마을이 상습침수피해 지역이므로 향후 항구적 침수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함평 신광면은 지난 4월 대형산불로 대동면과 함께 약 682ha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진 곳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월암1리 마을 주민 11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오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인 함평 신광면 월암1리를 방문, 마을 경로당에 대피 중인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지사는 "함평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다양한 복구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산사태 예방을 위해서는 사방댐 건설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대피한 마을 주민에게는 "새벽에 비가 많이 와 걱정했는데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비가 더 올 수 있고 10월까지 이어질 태풍도 안심할 수 없으므로, 대피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달 24일 보성을 시작으로 28일 함평, 29일 곡성, 지난달 16일 해남, 17일 여수, 18일 보성 등 연일 피해 현장을 방문해 도민의 아픈 맘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집중 호우에 따른 대책회의도 지난 13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어가면서 사전 대피와 인명 피해 예방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김 지사의 재난대응 리더십을 칭찬하는 공직자의 목소리가 도청 내에서 회자되고 있다. 전남도의 한 공무원은 "새벽에 집중호우가 예고되자 김 지사가 뜬눈으로 밤을 세워 새벽에서야 도청을 나왔다. 비 피해를 입은 일선 지자체 수해현장 방문 등 거의 쉬지도 못하고 강행군을 이어 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한 도민은 "수해현장보다 개인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일부 광역단체장과 비교했을때, 김영록 전남지사의 홍길동 행보는 지역민을 우선시하는 현장 중심 책임자의 표본을 보여주는 행동이라 박수를 보낸다"며 김 지사의 행보를 치켜세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7일 호우피해로 토사가 유입된 여수시 돌산읍의 한 요양원 현장을 방문하고 대피 조치로 이송된 입소자 요양병원을 찾아 위문·격려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민선8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1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또 민선 7기를 포함하면 43번 가운데 무려 30회 1위를 했다. 

이날 한국갤럽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2만4029명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를 한 결과 62%의 긍정평가를 받은 김 지사는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유수의 여론조사 기관 두 곳에서 모두 1위라는 진기록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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