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단독] 한국을 적대국 지정한 러시아, 대한항공에 590억 과징금 선고

  • 맑음인제26.8℃
  • 흐림대구22.7℃
  • 흐림정읍21.8℃
  • 구름많음합천22.4℃
  • 흐림구미22.8℃
  • 맑음울릉도17.5℃
  • 흐림진도군19.8℃
  • 구름많음창원21.0℃
  • 비서귀포17.1℃
  • 흐림남원23.6℃
  • 구름많음추풍령23.1℃
  • 구름많음충주26.8℃
  • 구름많음산청22.6℃
  • 구름많음청주27.0℃
  • 흐림흑산도14.2℃
  • 맑음수원24.3℃
  • 흐림보령22.0℃
  • 구름많음서산23.5℃
  • 맑음파주25.1℃
  • 구름많음영덕21.8℃
  • 맑음백령도14.0℃
  • 구름많음의령군22.6℃
  • 흐림완도17.6℃
  • 흐림임실23.9℃
  • 맑음원주26.7℃
  • 구름많음경주시25.2℃
  • 흐림군산21.1℃
  • 구름많음밀양24.5℃
  • 흐림강진군20.2℃
  • 구름많음청송군25.4℃
  • 흐림대전26.7℃
  • 흐림장흥19.7℃
  • 구름많음세종25.6℃
  • 흐림통영18.8℃
  • 구름많음진주22.0℃
  • 흐림해남19.7℃
  • 맑음춘천27.8℃
  • 구름많음울진17.6℃
  • 흐림울산19.8℃
  • 구름많음북부산21.6℃
  • 맑음강릉26.3℃
  • 구름많음북창원23.9℃
  • 구름많음서청주26.7℃
  • 구름많음여수19.1℃
  • 맑음인천22.1℃
  • 구름많음금산25.9℃
  • 구름많음보은25.1℃
  • 흐림목포18.8℃
  • 맑음동해20.1℃
  • 구름많음김해시21.1℃
  • 맑음속초17.7℃
  • 흐림고창군20.2℃
  • 맑음북강릉24.7℃
  • 맑음북춘천28.1℃
  • 흐림제주19.4℃
  • 맑음동두천26.8℃
  • 구름많음천안26.1℃
  • 맑음홍천27.2℃
  • 맑음영월27.9℃
  • 구름많음홍성25.3℃
  • 흐림부안18.3℃
  • 구름많음포항23.5℃
  • 흐림영광군19.3℃
  • 흐림순창군24.0℃
  • 흐림부산19.7℃
  • 흐림성산16.9℃
  • 구름많음남해20.4℃
  • 맑음정선군28.6℃
  • 구름많음봉화23.7℃
  • 흐림거창22.2℃
  • 흐림광주22.9℃
  • 구름많음영천23.5℃
  • 구름많음부여26.3℃
  • 구름많음안동23.6℃
  • 맑음대관령24.1℃
  • 맑음강화18.2℃
  • 구름많음의성24.2℃
  • 맑음양평26.8℃
  • 구름많음제천25.6℃
  • 맑음이천27.2℃
  • 흐림고흥18.8℃
  • 흐림순천19.9℃
  • 흐림전주24.4℃
  • 구름많음광양시21.5℃
  • 흐림장수23.3℃
  • 맑음철원26.4℃
  • 구름많음문경23.0℃
  • 흐림거제20.6℃
  • 흐림고창19.9℃
  • 흐림양산시22.6℃
  • 흐림함양군23.8℃
  • 흐림보성군20.0℃
  • 구름많음영주23.6℃
  • 맑음태백22.9℃
  • 구름많음상주23.7℃
  • 흐림고산19.3℃
  • 맑음서울26.6℃

[단독] 한국을 적대국 지정한 러시아, 대한항공에 590억 과징금 선고

류순열 기자
기사승인 : 2023-07-25 17:56:57
대한항공 "사소한 실수 꼬투리 잡아 보복한 것…항소할 것"
"한·러 관계악화 불똥…보복당하는 민간기업 계속 나올 것"
러시아 다녀온 정치권 인사 "이미 적대국으로 지정했더라"
대한항공이 최근 러시아 법원에서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41억5000만 루블, 우리돈으로 약 590억 원이다. 2021년2월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대한항공 화물기가 세관 직인(도장)을 받지 않고 이륙했다는 게 이유다.

애초 부과액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기는 하다. 러시아 세관이 지난해 2월24일 부과한 과징금은 80억 루블, 약 1100억 원이다. 대한항공이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고, 최근 1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절반으로 줄었다고 해도 과징금 590억 원은 사안에 비해 가혹한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 고위관계자는 "당사는 러시아 법규에 따라 모든 서류와 데이터를 제출했으며, 정상적으로 화물을 통관하고 전자문서로 세관 사전승인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모든 규범과 절차를 정상적으로 지켰고, 사소한 실수로 도장 하나 안받은 것 뿐"이라는 얘기다.

이번 사태는 작금 악화된 한·러 관계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꼬투리 잡아서 민간기업에 보복한 것"이라는 얘기가 러시아 진출 기업들 사이에서 나온다. 러시아에 진출한 한 기업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시범 케이스일지 모른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꼬투리잡혀 보복당하는 민간기업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러시아를 다녀온 정치권 출신 인사는 "러시아는 이미 한국을 적대국으로 해놨더라"고 말했다.

한·러 관계는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급속히 악화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에도 유럽순방 일정을 연장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생즉사 사즉생 연대"를 외쳤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생즉사 사즉생' 정신까지 언급하며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더욱 명확히 했다. 직접 전쟁터까지 방문했으니 러시아를 적대국으로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K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순열 기자
류순열 기자 진실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좇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자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