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화, 2025년 63빌딩에 '퐁피두센터 서울' 미술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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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25년 63빌딩에 '퐁피두센터 서울' 미술관 연다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7-28 15:05:00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설립 운영 본계약 체결
63빌딩 리모델링 거쳐 '25년 10월 미술관 개관
현대미술 대가 작품 중심으로 연 2회 기획전시
한화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퐁피두센터서울 미술관을 연다. 개관은 오는 2025년 10월 목표다.

한화는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Centre Pompidou Hanwha Seoul)' 설립 운영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는 63빌딩 별관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10월 미술관을 개관하고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을 운영할 예정이다. 퐁피두센터와의 계약 기간은 4년이다.

▲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퐁피두센터 외경 [한화 제공]

한화는 지난 3월 19일 프랑스 현지에서 퐁피두센터와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63빌딩에 미술관을 건립·운영하는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양측은 퐁피두센터 소장품 기획전시와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세부사항을 협의해 왔다.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은 퐁피두센터가 소장한 20세기와 21세기 미술사조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대가들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연간 2회의 기획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세계적 거장들의 전시를 개최하되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대표작들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전시 외 다양한 분야에서도 퐁피두센터의 지속적인 자문과 협력을 지원받는다.

▲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내부설계안 [한화 제공]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의 운영과 별도로 한화는 국내 미술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국내 유망 신진 예술가들 발굴과 창작 지원을 위해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와 비엔나, 남프랑스 3곳 기관에 입주할 4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외에 국내 미술계의 버팀목이 될 역량있는 중견작가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개발, 문화 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문화재단 신현우 이사장은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유치가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문화 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모두에게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 수준 높은 세계의 걸작들과 동시대의 앞서가는 예술작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국내 작가들의 성장을 돕는 글로벌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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