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고독사 매년 200여명' 경남도, 예방계획 첫 수립…481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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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매년 200여명' 경남도, 예방계획 첫 수립…4816억 투입

박유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8-21 11:00:16
주변과 단절한 채 임종을 맞는 고독사가 도내 18개 시·군에서 최근 5년 간 1000건을 훌쩍 넘은 가운데 경남도가 처음으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 4800여억 원을 투입한다.  

▲ 경남도 청사

최근 1인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 개인주의 문화 확산, 감염병 장기화 등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고 이에 따른 고독사 문제가 지속되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기본계획(2023~2027년)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남도는 민선 8기 경남형 복지정책을 담아 지역 실정에 맞도록 조정한 '2023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자체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지역 고독사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81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발생 건수를 보면 △2017년 199건 △2018년 214건 △2019년 240건 △2020년 225건 △2021년 203건 등이다.

전국적으로 1인가구 비중이 2018년 29.4%에서 2019년 29.6%, 2020년 30.9%, 2021년 32.7%, 2022년 33.7%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감안하면 고독사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고립 위험군 선제적 발굴과 예방'을 목표로 4가지 추진전략과 77개 사업에 4816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경남형 고독사 예방체계 구축과 추진기반을 담은 4가지 추진전략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발굴조사 추진 △사회적 고립 해소 연결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 기반 구축 등이다. 

이미화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외로움과 고독속에 살고 있는 어려운 도민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며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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