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악성임대인' 310명이 전세보증금 1.3조 꿀꺽

  • 흐림전주15.0℃
  • 흐림추풍령10.6℃
  • 흐림남원12.3℃
  • 흐림합천12.3℃
  • 흐림보성군14.6℃
  • 흐림영덕15.3℃
  • 구름많음태백12.4℃
  • 흐림상주11.6℃
  • 흐림충주16.8℃
  • 흐림장수11.7℃
  • 비여수13.1℃
  • 구름많음청주16.5℃
  • 구름많음천안16.7℃
  • 맑음백령도13.0℃
  • 비창원13.0℃
  • 흐림통영13.5℃
  • 구름많음제천14.9℃
  • 흐림금산14.5℃
  • 구름많음고산16.8℃
  • 비대전14.6℃
  • 흐림구미12.3℃
  • 비대구12.5℃
  • 흐림영천12.8℃
  • 구름많음강릉14.0℃
  • 흐림거제13.6℃
  • 흐림고창14.1℃
  • 흐림함양군12.0℃
  • 맑음서울17.3℃
  • 비포항15.0℃
  • 맑음양평18.1℃
  • 흐림봉화10.1℃
  • 흐림고흥14.4℃
  • 맑음속초12.7℃
  • 흐림양산시14.6℃
  • 흐림부여15.1℃
  • 흐림해남15.1℃
  • 비부산14.6℃
  • 흐림거창11.6℃
  • 흐림영주10.9℃
  • 흐림부안15.1℃
  • 흐림산청10.9℃
  • 맑음수원15.6℃
  • 흐림완도14.8℃
  • 흐림순천12.5℃
  • 비서귀포18.2℃
  • 흐림청송군11.8℃
  • 구름많음보령14.4℃
  • 비광주13.0℃
  • 흐림안동11.3℃
  • 흐림강진군14.9℃
  • 구름많음서청주15.6℃
  • 흐림울진15.8℃
  • 흐림밀양13.5℃
  • 흐림남해13.0℃
  • 맑음강화14.7℃
  • 맑음동두천17.0℃
  • 비울산14.3℃
  • 구름많음대관령12.4℃
  • 흐림고창군14.0℃
  • 맑음춘천19.3℃
  • 안개흑산도12.2℃
  • 흐림순창군12.5℃
  • 흐림장흥14.6℃
  • 맑음정선군15.3℃
  • 맑음홍성16.7℃
  • 맑음서산15.4℃
  • 구름많음철원18.0℃
  • 맑음홍천18.3℃
  • 흐림경주시13.4℃
  • 흐림진도군13.9℃
  • 흐림영광군14.0℃
  • 비북부산15.0℃
  • 맑음원주17.8℃
  • 구름많음영월15.3℃
  • 흐림임실13.2℃
  • 흐림문경10.9℃
  • 비목포13.6℃
  • 흐림진주12.8℃
  • 흐림북창원13.7℃
  • 흐림세종15.9℃
  • 맑음인제17.7℃
  • 흐림군산15.4℃
  • 구름많음제주19.7℃
  • 흐림성산18.0℃
  • 맑음파주16.5℃
  • 흐림정읍13.8℃
  • 흐림보은12.5℃
  • 흐림김해시13.2℃
  • 구름많음북강릉12.5℃
  • 구름많음이천17.8℃
  • 흐림의령군11.6℃
  • 흐림의성12.4℃
  • 맑음인천13.6℃
  • 구름많음동해13.5℃
  • 맑음북춘천18.9℃
  • 흐림광양시13.5℃
  • 흐림울릉도15.4℃

'악성임대인' 310명이 전세보증금 1.3조 꿀꺽

유충현
기사승인 : 2023-08-23 10:59:35
HUG '블랙리스트' 오른 310명에 1조3081억 대위변제
상위 10명이 떼먹은 전세금만 5038억…2370세대 피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상습적으로 전세 보증금을 떼먹는 '악성 임대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내준 돈이 1조 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의 집중관리 다주택채무자는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310명이다. 이들이 삼킨 전세보증금은 1조3081억 원에 달한다. 집주인 한 명당 42억원 꼴이다.

HUG는 이들을 집중관리 다주택채무자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일종의 '블랙리스트'인 셈이다. 전세금을 대신 세 번 이상 갚아준 집주인 가운데 연락이 끊기거나 최근 1년간 보증 채무를 한 푼도 갚지 않은 경우 여기에 해당한다.

대위변제금 상당액이 상위 10명에 몰려 있다. 숫자로는 전체 집중관리 대상자 중 3%에 불과하지만, 이들을 대신해 HUG가 변제한 금액은 총 5038억원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한다. 이들 10명에게 2370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집중관리 다주택채무자 상위 10인에 대한 대위변제 현황. [맹성규 의원실 제공]

이들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다만 임대인의 범위가 HUG의 보증보험에 가입된 주택에 한정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맹 의원은 "HUG뿐 아니라 전세시장 전체 악성임대인을 공개해 전세사기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법 시행의 실효성이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