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차 후원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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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후원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전 개막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9-05 11:00:22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
9월 6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 전시전이 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차인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2014년부터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설치 작품들로 호평을 받아온 중진 작가 정연두의 대규모 개인전이다.

▲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여행기' 정연두 작가. 배경 작품은 '소농지' [현대차 제공]

정 작가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현실과 허구, 실재와 환영, 개인과 사회, 기억과 재현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20세기 초 멕시코 유카탄 반도로 이주 노동을 간 한인들과 그 후손의 서사를 포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문화적 다양성과 고유성이 공존하는 이주민들의 삶의 경험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예술을 통해 그들의 존재에 대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멕시코에서 태평양을 건너와 제주도에 뿌리를 내렸다고 알려진, 선인장의 일종인 백년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20세기 초 한인 이주라는 역사적 서사를 관객들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소리, 공연, 설탕 뽑기와 같은 친숙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 정연두 '백년 여행기', 2023, 비디오 설치, 4채널 HD 디지털 비디오, 컬러, 사운드, 혼합매체, 48분, 가변크기. 전시 전경과 작가 소장 사진 '소농지' [현대차 제공]

현대차 관계자는 "정치, 경제적 이유 외에 기후 변화 등으로 이동과 이주라는 것이 인류 공동의 주요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전시가 다양한 생명체들의 이주의 역사를 현재화하고 100년 이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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