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건설, 美 원전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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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美 원전 프로젝트 추진

박철응·김태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31 06:06:41
페르미 아메리카와 양해각서 체결
내년 착공, 2032년 상업 운전 목표

현대건설이 미국 신생 에너지 기업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 기반 민간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1일 페르미 아메리카는 현대건설과 '민간 전력망의 원자력 발전 부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서울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텍사스텍 대학교 시스템(Texas Tech University System)과도 협력한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왼쪽)와 토비 노이게바우어 페르미 아메리카 창업자가 30일 서울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페르미 아메리카 제공]

 

페르미 아메리카는 현대건설의 사업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지금까지 22건의 원전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으며, 지금도 한국과 불가리아에서 4건이 진행 중이다.  

 

양해각서에는 원전 기반의 하이브리드 에너지 프로젝트 공동 기획, 단계별 상세 사업 패키지 개발, 타당성 조사, 기본설계,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된다.

 

토비 노이게바우어(Toby Neugebauer) 페르미 아메리카 창업자는 "미국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 이미 입증된 파트너인 현대와 같은 기업과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페르미 아메리카 경영진은 각 분야 베테랑으로 구성돼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야심찬 비전을 함께 현실로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미 아메리카는 지난달 미국 내 AP1000 원전 도입을 위한 통합운영허가신청(COLA)을 제출했다.

 

현대건설과 협력으로 내년 원전 단지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2년 원자로의 상업 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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