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 구글과 '갤럭시 XR'로 동맹 강화…'AI 시스템 자동 공간화' 공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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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글과 '갤럭시 XR'로 동맹 강화…'AI 시스템 자동 공간화' 공식 도입

설석용 기자
기사승인 : 2026-04-08 07:07:01
삼성-구글 협력의 핵심, AI 기반 차세대 기술 대거 공개
구글 제미나이(Gemini) 통합 및 직관적인 조작 환경 구현

삼성전자가 구글(Google)과의 견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XR' 생태계의 비약적인 도약을 이끌 신규 기술과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8일 삼성전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갤럭시 XR의 주요 소프트웨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를 통한 기업용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여러 사용성 개선을 통해 일상적인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삼성전자의 선도적인 하드웨어 기술과 구글의 XR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및 최신 AI 기술이 결합되어 공간 컴퓨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삼성전자 GTC 부스. [삼성전자 제공]

 

삼성이 가장 강조한 기술은 구글의 AI 알고리즘을 시스템 레벨에서 통합한 '시스템 자동 공간화(System Autospatialization)'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평소 즐기던 유튜브 영상, 사진, 일반 안드로이드 앱 등 기존의 2D 콘텐츠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깊이감을 부여함으로써, 별도의 전용 제작 과정 없이도 몰입감 넘치는 3D 경험으로 변환해준다.

 

이를 통해 갤럭시 XR 사용자들은 기존 안드로이드의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가상 공간 속에서 압도적인 현장감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은 또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를 갤럭시 XR 시스템 전반에 깊숙이 이식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복잡한 컨트롤러 없이도 삼성의 정밀 센서 기술과 구글의 AI 언어 모델을 활용한 음성, 시선, 제스처 제어를 통해 기기를 더욱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업무 환경에서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기능들도 함께 공개했다.

 

윈도우 PC와의 무선 연결을 통해 헤드셋 내 가상 공간에 대화면 모니터를 자유롭게 배치하고 멀티태스킹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구글의 위치 기반 기술과 연동하여 비행기나 차량 등 이동 중에도 화면을 안정적으로 유지, 사용자에게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리더십과 구글의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만나 XR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구축된 갤럭시 XR 생태계는 사용자들에게 단순한 기기 사용을 넘어 일상의 확장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기능들은 올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갤럭시 XR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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