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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 시작

박철응·김태규
기사승인 : 2024-10-04 07:29:05
3400억 투자, 착공 3년 만에
6800억 신규 투자 카드도 '만지작'

건축자재 전문기업 KCC글라스가 약 3400억 원을 투자한 인도네시아 유리 공장이 가동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현지매체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 지역에 위치한 이 공장이 3년여 간의 건설 작업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KCC글라스 여주공장 전경. [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는 2021년 5월부터 4조 인도네시아 루피아(약 3400억 원)를 투자해 연간 43만8000톤 규모의 판유리 생산 공장을 세웠다.

 

현지매체는 인도네시아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KCC글라스가 앞으로 8조 인도네시아 루피아(약 6800억 원)를 추가로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세한 투자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KCC글라스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공장이 올해 4분기에 실질적인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KCC글라스의 첫 해외 생산거점이다. 해당 공장을 통해 동남아 시장과 중동·호주 등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0년 KCC에서 분리되어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 둘째 아들 정몽익 회장이 이끈다.

 

분리 이후 자동차 안전유리 업체 코리아오토글라스와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업체 코마글로벌 등을 인수해 덩치를 키워 왔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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