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목관악기의 섬세한 음색...대전시향 '클라리넷과 실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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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악기의 섬세한 음색...대전시향 '클라리넷과 실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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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25-06-15 07:29:08
조성호 클라리네티스트 객원 리더 참여...20일 대전예당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0일 저녁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2 '클라리넷과 실내악'을 선보인다.


▲ 대전시향 챔버시리즈2 '클라리넷과 실내악' 포스터. [대전시향 제공]

 

이번 무대는 목관악기의 섬세한 음색과 앙상블의 다채로운 하모니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을 역임한 조성호 클라리네티스트가 객원 리더로 참여한다.


조성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마스터 과정을 마쳤다.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벤젤 푹스를 사사했다.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7년간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강원대학교 교수로 연주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라이하의 '목관 5중주 내림마장조'로 문을 연다. 라이하는 낭만주의 시기의 작곡가이자 파리 음악원 교수로 활동하며 관악 실내악 분야에서 독자적인 성취를 남긴 인물로, 이번 작품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목관 5중주로 목가적인 분위기와 풍부한 색채감이 특징이다.


두 번째 곡은 타파넬의 '목관 5중주 사단조'이다. 플루트 거장으로도 알려진 타파넬은 이 곡을 통해 고전주의의 형식미와 낭만주의의 감성적 서정을 절묘하게 융합했으며, 고난도의 테크닉과 앙상블 간 호흡을 요하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라이네케의 '목관 8중주 내림나장조, 작품 216'으로 장식된다. 슈만과 동시대를 살며 다방면에서 활동한 라이네케의 이 곡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등 총 8개의 목관악기가 어우러진 대규모 편성의 실내악 작품이다. 유려한 선율과 웅장한 구조로 관객에게 목관 앙상블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및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그리고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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