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2일부터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초4 12만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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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일부터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초4 12만명 대상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05-02 07:49:11
11월 30일까지 치과 2312개소 이용 가능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 무료 검진

경기도는 2일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치과주치의사업 안내 포스터. [경기도 제공]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생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경기도 아동 구강건강 관리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12만 3900명이다.

 

검진 기간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대상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된 안내문을 참고하고,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검진받을 치과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치과는 지난해 2246개소에서 올해 2312개소로 늘어났으며, 도내 31개 시군 주소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검진 치과는 덴티아이경기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결과,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2397명의 92.7%인 11만352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사업을 시행 중인 시도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이다. 학생(보호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의 98.3%가 아동 구강 관리에 도움 되며, 97.8%는 전반적으로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사업 참여 전후로 학생들의 행동 및 인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칫솔질 시간이 2분에서 3분 사이로 닦는 학생이 참여 후 5.6%p 증가했고 구강보건교육을 통한 구강관리 자기 효능감은 89.8%에서 94.5%로 4.7%p 상승했다.

 

경기도는 올해 사업 참여 방법 안내를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해 한국어 외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한 안내문을 학교로 배부했다. 또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학생을 위해 치과 의료진이 직접 특수학교를 찾아가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수학교 이동진료에는 지난해 24개교 332명의 장애인 학생이 참여했다.

 

정연표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초등학생은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로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 보건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무료로 받고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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