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은혜 "친환경 급식 100%로 K-급식 완성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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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친환경 급식 100%로 K-급식 완성 할 것"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30 07:51:59
무상급식 공약 설계 위해 29일 하광교 친환경 체험농장 방문
운영자·학부모와 간담회…운영 위기·급식 확대 요구 등 현장 목소리 청취
"먹거리 교육은 생명과 공존 배우는 과정"… 체험농장 정책 지원 강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친환경 무상급식 100% 공약을 제시한 데 이어 친환경 체험농장을 직접 찾아 정책을 구체화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지난 29일 수원 하광교 친환경 농장을 찾은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작업 체험을 하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제공]

 

30일 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29일 현장 중심 정책 설계를 위해 수원시 하광교동에 위치한 친환경 체험농장을 찾아 농장 운영자, 학부모, 학생, 친환경 농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약 1350평 규모로 포도·오이·부추 등 다양한 작물을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며 지역 학교와 늘봄센터 등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곳이다.

 

학생들은 농장에서 직접 모종을 키우고 작물을 재배하며 성장 과정을 체험하고 농장은 이를 통해 생태 감수성과 인성 교육까지 함께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체험 농장들이 운영난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어려움이 집중 제기됐다.

 

일부 농가는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변화로 체험 프로그램에서 배제되거나 간식비·모종비 등 기본 지원이 중단되면서 지속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씨앗을 심고 자라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교육은 아이들이 기후위기와 생태 전환 시대를 이해하는 가장 살아있는 배움"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체험농장이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체험부터 귀가까지 안전하게 운영되는 체험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업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농산물이 마트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농업과 생태 교육이 결합된 체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친환경 급식을 초등학교 중심에서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9일 수원시 하광교동에 위치한 친환경 체험농장을 찾아 농장 운영자, 학부모, 학생, 친환경 농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제공]

 

이와 함께 "개별 신청이 아닌 학교 차원의 체험학습과 연계한 농촌·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 역시 "학교생활에서 급식 질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한 식재료 제공 확대를 요청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급식도 교육"이라고 강조하며 "친환경 급식을 100%까지 확대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겠다. 대한민국이 자랑할 수 있는 K-급식 모델을 경기도에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100% 확대 △학교-지역 연계 체험교육 시스템 구축 △체험농장 지원 및 생태교육 활성화 △기후·먹거리 통합 교육 강화 등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유 예비후보는 일바지(몸뻬바지)와 농부 모자 등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직접 새싹 채소를 수확하는 등 농작업 체험에 참여했다.

 

흙을 만지고 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농민들의 땀과 먹거리의 가치를 몸소 느끼며 '체험이 곧 교육'이라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실천으로 보여줬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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