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왕치산 "중미 경제협력 상호 불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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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산 "중미 경제협력 상호 불가결"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1-24 07:48:17
"중미 경제협력 상호불가결…양국 윈윈해야 한다"
왕치산 부주석 "中 경제 낙관적…성장 계속될 것"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중국과 미국 경제는 상호 불가결한 상태"라며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23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중국과 미국의 경제는 상호 불가결한 상태"라며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 왕 부주석이 지난 1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수교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건배하고 있다. [뉴시스]


CNBC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왕 부주석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대신 참석해 각국 정상들 앞에서 연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치열한 무역전쟁 가운데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왕 부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어느 한 쪽도 다른 한 쪽이 없어선 안 된다.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라며 "결론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 상호 이익이 있어야 하며, 양국 관계가 윈윈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왕 부주석은 그러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first)'를 거론, "많은 나라들이 정책을 만들 때 내부사정을 바라본다"면서 우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국제무역 및 투자에 대한 장벽이 늘고 있다.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포퓰리즘이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며 "이 모든 것들은 국제 질서에 심각하게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파이를 키우면서 이를 보다 공평하게 나누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파이를 만드는 것을 중단하고 어떻게 나눌지 헛된 토론을 하는 데 사로잡히는 것은 우리가 가장 마지막에 해야 할 일"이라고 언급했다.

왕 부주석은 아울러 최근 커지고 있는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대해서는 "경제성장률이 전혀 낮지 않다"고 해명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21일 중국의 2018년 경제성장률을 6.6%로 발표한 바 있다.

왕 부주석은 "명확한 것은 중국의 성장이 계속되고 지속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이들은 중국이 성장의 막바지에 다가가고 있거나 이미 도달했다고 말한다"며 "만약 우리에게 중국의 경제에 대해 묻는다면, 우리는 아직 끝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이날 국제무역 신뢰를 재건해야 한다며 미중 무역갈등 해소를 촉구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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