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집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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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집 등재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18 08:06:46
도민참여형 기후정책 국제사회서 혁신 정책 모델 인정
'기후행동 기회소득' 탄소 배출 감축 활동 참여 도민에 6만 원 지역화폐 보상

경기도는 지난 4일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이 202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 사례집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OECD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공공부문 혁신 정책을 발굴·조사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3년 OECD 본부 내에 공공혁신협의체(The Observatory of Public Sector Innovation, OECD-OPSI)를 설치하고 각국의 정책 사례를 수집·분석해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 등재는 기존 규제 위주의 탄소감축 정책과 달리 도민의 일상 속 작은 기후행동을 정책 참여로 연결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서도 혁신적인 공공정책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에 참여한 도민에게 지역화폐로 보상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현재까지 184만 명이 넘는 도민이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도민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정용 태양광 설치, 대중교통 이용, 걷기, 다회용기 사용 등 총 16가지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으며, 참여 실적에 따라 1인당 연간 최대 6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받는다.

 

다음 달부터는 용인, 화성, 의왕, 시흥, 가평, 오산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 리워드' 제도를 신설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존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더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도민들의 일상 속 참여가 함께할 때 비로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OECD 사례집 등재는 경기도의 도민참여형 기후정책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혁신적인 정책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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