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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경기도 박물관·미술관서 만나는 10가지 전시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10-05 08:25:28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모두의 그림, 김홍도 촉감화' 등

경기도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를 맞아 도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전시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전시회 포스터. [경기도 제공]

 

연휴에 보기 좋은 기획전시는 △경기도박물관의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용인시박물관 '흥.화. 잊혀진 교실을 열다'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경기도미술관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남한산성역사문화관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 △실학박물관 '추사, 다시' △김홍도미술관 '모두의 그림, 김홍도 촉감화' △화성시역사박물관 '옷자락, 기억의 자락'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부천시립박물관 '다르지만 같은-말, 삶, 곳 展' 총 10가지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추석 당일인 6일은 휴관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박물관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은 좌우합작과 민족 통합을 위해 헌신했던 여운형의 삶을 유물과 기록을 통해 조명한다.

 

용인시박물관에서는 오는 14일까지 '흥.화. 잊혀진 교실을 열다'가 개최되며, 개화기 근대 교육의 상징인 흥화학교의 유물과 졸업증서를 통해 학생들의 일상과 교육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2일까지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를 마련했다.

 

현대 도시를 미디어 인터페이스로 바라본 백남준과 동시대 작가들의 영상·미디어 작업을 함께 소개하며, 도시와 미디어의 관계를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오는 15일까지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가 진행되며,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통해 회복과 공존의 메시지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오는 14일까지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을 열어 병자호란 이후 남한산성의 재정비와 항전, 조선의 자주성을 기록 자료와 무기를 통해 보여준다.

 

실학박물관은 오는 13일까지 '추사, 다시'가 개최되며, 김정희의 서예와 사상을 현대 시각예술과 연결해 새롭게 조명한다.

 

김홍도미술관은 오는 12일까지 '모두의 그림, 김홍도 촉감화'를 통해 김홍도의 대표 작품을 촉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 만지고 느끼며 그림과 교감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화성시역사박물관은 오는 15일까지 '옷자락, 기억의 자락' 전시를 열어,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정밀하게 복원한 의복과 생활 자료를 통해 시대의 삶과 취향을 조명한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오는 14일까지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를 개최하며, 부민관 폭파 의거를 중심으로 조문기의 항일 정신과 동시대 독립운동가의 결연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립박물관은 오는 13일까지 '다르지만 같은-말, 삶, 곳 展'을 진행하며, 사람들의 손때와 애정이 묻은 과거의 것들을 기증받아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전달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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