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하이트진로, 100일 '테라' 1억병 팔았다…테라의 반란 '夏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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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00일 '테라' 1억병 팔았다…테라의 반란 '夏夏'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7-02 08:37:22
6월 전체 맥주 부문 판매량 약 5% 증가, 유흥시장 판매량은 45% 상승
여름 성수기 맞아 생맥주도 출시, 시장 확대 가속화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청정라거 테라의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맥주 부문 반등을 예고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출시 100일을 맞은 테라의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맥주 부문 판매량이 반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테라 판매는 6월 29일(출시 101일) 기준 누적판매 334만 상자(330ml 기준), 1만139만 병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초당 11.6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1인당 2.4병 마신 양이다.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출시 100일을 맞은 테라의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맥주 부문 판매량이 반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제공]


출시 39일만에 100만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테라는 이후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72일만에 200만 상자, 97일만에 300만상자 판매(6/25일 기준)를 기록, 100만 상자 판매속도가 약1.4배 빨라졌다.
 
테라 출시로 인한 기존 맥주 브랜드의 잠식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량이 증가한 것. 테라와 함께 하이트, 맥스 등의 기존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며 올해 6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약 5% 상승했다.


2015년 이후 지속 하락하던 수치가 올해 상승 전환하며, 맥주 부문 턴어라운드의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레귤러 맥주의 격전지인 유흥시장에서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5%나 상승했다. 2017년은 전년 대비 -23%, 2018년 전년 -21%를 기록했었다.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판매량은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같은 추세라면 1년 판매 목표인 1600만 상자 판매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초기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테라 생맥주를 7월 중순경 출시, 여름 시장을 겨냥하며 성장의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출시 초부터 지속적인 시장 요구가 있었던 생맥주는 사전 출시했던 부산 센텀맥주축제에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이미 검증받았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필라이트로 시작돼 테라로 이어지는 맥주 시장 판도 변화와 국내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과 신제품 진로 효과로 더욱 견고해진 소주 시장이 결합해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를 발판 삼아 국내 주류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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