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성남시, 전국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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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 설치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2-23 08:49:54
市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매일 수거...재활용률 제고

경기 성남시는 내년에 2억5000만원을 들여 426곳의 모든 공동주택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 AI가 생성한 성남시 종이팩 전용 수거함 이미지.  [성남시 제공]

 

종이팩 전용 수거함의 경우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환경단체나 기업과 협약해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 사례는 있었지만, 자체 예산으로 모든 아파트 단지에 설치 추진하기는 성남시가 전국 처음이다.

 

성남시의 종이팩 전용 수거함은 직사각형 철제 구조물에 수거용 비닐을 씌운 형태로, 426곳 공동주택(3357개동, 21만1331가구) 내 재활용 분리수거장 2500곳에 설치된다.

 

입주민은 종이팩에 붙어 있는 빨대, 비닐 등을 제거한 뒤 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납작하게 편 상태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함에 모인 종이팩은 성남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수거해 제지회사로 보내며, 재활용 공정 과정을 거쳐 두루마리 휴지나 미용 화장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종이팩 1t을 재활용하면 30년생 소나무 3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CO2) 1.2t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혼합 배출되거나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률이 12%로 낮은 실정"이라면서 "분리배출 홍보를 병행해 고급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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