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세종시 '한글문화 공동체' 출범…한글미술관 추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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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문화 공동체' 출범…한글미술관 추진 계획 발표

박상준
기사승인 : 2025-10-10 08:45:48
김진명 작가, 한글 창제 과정 담은 '세종의 나라' 집필 밝혀

세종시가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한글문화 공동체(HCC, Hangeul Culture Community)'를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 한글문화 공동체 출범행사가 열리는 조치원1927아트센터. [KPI뉴스 자료사진]

 

한글문화 공동체는 한글문화 진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책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꾸려졌다.


이날 공식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는 개인·기관은 세종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학회, 교보문고, 헤럴드미디어그룹, 우노101, 이타북스, 김진명 작가 등이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 한글 미술관(가칭)'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세종중앙공원 관리·사무공간 등으로 쓰이고 있는 건물을 전시, 체험, 휴식 등이 가능하도록 내부를 새단장해 세종시만의 특별한 정원 속 미술관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는 세종 한글 미술관(가칭) 추진을 통해 미술관이 없는 도시에서의 비엔날레 개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전시 운영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한글 미술관(가칭)은 내년 580돌 한글날이면서 가갸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여는 것을 목표로 공간 조성 절차가 착수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와 교보문고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 확립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만의 특화 상품(굿즈) 개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나현수 교보문고 본부장은 협력의 첫걸음으로 한글문화 진흥을 위한 1000만 원 후원을 약속했다. 이어 김진명 작가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와 손잡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담은 세종의 나라(가제) 집필 착수를 발표했다.


김진명 작가는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한 도시, 세종시와 손을 잡고 세종의 나라(가제)를 펴는 작업에 착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세종의 나라(가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조명하는 2권 분량의 소설로, 본 출범식에서 제작 후원을 약속한 우노101을 통해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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