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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이 다시 달린다

이성봉
기사승인 : 2018-08-10 08:43:09
4001회 공연, 9월8일 학전소극장에서 재개

김민기의 한국 공연계 간판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4000회의 대기록을 세운 뒤 10년만에 공연을 다시 시작한다. 

 

4001회부터 다시 달리는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다음달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모두 100회 공연된다.

극단 학전의 이 작품에서는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 일명 ‘학전 독수리 오형제’ 뿐 아니라, 나윤선, 방은진, 배해선, 안내상, 김원해, 김희원, 김무열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거쳐갔다. 최민철, 방진의, 김종구, 정문성, 김재범, 최재웅 등 지금 공연계에서 맹활약중인 배우들 역시 <지하철 1호선>과 함께 했다. 

 

<지하철 1호선>은 지난 15년 간 모두 246명의 배우와 연출자들을 배출했다.  

 

▲ 지난 2008년 공연된 4000회 기념 공연. 배우 황정민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였다. [극단 학전 제공]


10년 만에 공연되는 <지하철 1호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그동안 나왔던 배우들이 게스트로 특별 회차에 깜짝 출연한다.

이 게스트 출연은 매 달 다른 모습으로 선보인다. 10월에는 ‘학전 어린이ㆍ청소년 무대’ 출신들이 주축을 이뤄 출연한다.

11월은 <지하철 1호선>이 가진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베스트 배역 OB팀, 해외 투어 OB팀 등 <지하철 1호선>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2월은 ‘마지막 축제’로 <지하철 1호선> 출신 중 스타 배우들이 출연해 100회의 공연을 마무리한다.

 

▲ 2018 '지하철 1호선' 포스터 이미지. 이번 공연에는 이홍재, 손진영, 김태영, 윤겸, 장혜민, 정재혁, 최새봄, 손민아,이숭우, 제은빈, 박근식 11명의 배우가 지하철에 오른다.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 극단이 원제작자이지만 한국 공연이 원작보다 충실하게 만들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립스 극단은 내년 창단 50주년을 맞아 학전 극단을 초청해 2019년 6월 베를린에서 <지하철 1호선>을 함께 공연한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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