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애플 '1분기 실적 전망 하향조정…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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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실적 전망 하향조정…주가 폭락'

김문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1-03 08:51:24
매출 전망치 '890억~930억에서 840억달러로 하향'
매출 총이익률도 38.5%에서 38%로 소폭 낮춰 잡아
팀 쿡 "중국 경제 둔화와 미중 무역 갈등 영향이 커"

애플이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주가가 8% 넘게 폭락했다.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2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2일(현지시간) CNBC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를 기존 890억~930억 달러에서 840억 달러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쿡 CEO는 또 1분기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을 38.5%에서 38%로 낮췄다.

애플은 신흥국의 경제 둔화가 예상보다 큰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의 경제 부진과 미중 무역 갈등 등의 영향으로 중국 시장이 두드러지게 위축됐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애플은 또 달러 강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와 저렴한 배터리 교체 등의 영향으로 일부 선진국 시장에서도 아이폰 업그레이드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쿡 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하향 조정의 원인은 100% 이상이 아이폰에 있으며, 주된 이유는 중국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둔화되기 시작한 것은 분명하고,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 관계가 중국 경제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7.35% 급락, 146.31 달러까지 떨어졌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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