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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강타한 집중호우…침수, 옹벽붕괴, 대피 등 피해 잇따라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7-08 09:37:59
논산 125개소 주민 231명 51개 대피소로 대피
예상 강수량 120㎜...논산과 부여 호우경보 발령

최근 충남도 일원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농경지 침수와 옹벽붕괴, 주민 대피등 장마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장마로 불어난 남한강 주변 급류 모습.[KPI뉴스 자료사진]

 

충남지역엔 지난 6일부터 8일 오전 8시까지 충남 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홍성 153.2㎜, 논산 137.5㎜, 보령 137.0㎜, 계룡 130.1㎜, 예산 115.6㎜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천안에서 옹벽 3곳이 붕괴됐으며 홍성·보령에선 벼 13ha와 수확을 앞둔 수박 0.3ha 등 13.3㏊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또 산책로 12곳, 세월교 11곳, 둔치주차장 7곳, 도로 4곳, 야영장 7곳 등 35곳이 통제(8일 오전 8시 기준)됐다.


도는 또 산사태 경보 발령 2개 시군 가운데, 논산시는 125개소 주민 231명을 51개 대피소로 대피토록 하고, 부여군은 취약 지역 191개소 2000명을 대상으로 대피 권고 문자를 발송했다.


앞으로는 장맛비가 지속되며, 8일 도내 예상 강수량이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예상되고 있다. 오전 5시 기준 논산과 부여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사태 취약지구,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은 5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산사태 경보 발령 2개 시군 가운데, 논산시는 125개소 주민 231명을 51개 대피소로 대피토록 하고, 부여군은 취약 지역 191개소 2000명을 대상으로 대피 권고 문자를 발송했다.


김기영 충남 부지사는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 비가 멈출 때까지 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인명 피해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사전 대피 등 선제적인 조치를 즉각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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