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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유리가 추구하는 최상의 미학...유리공예특별전

박상준
기사승인 : 2025-11-26 09:42:53
2월 2일 청주문화제조창 본관 갤러리6에서 개막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회도 동시에 열려

이 시대 유리가 추구하는 최상의 미학을 보여주는 유리공예특별전 '유리;시 Glass: Poetry, Time, Place'와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전 '온기: 겹쳐지고 흩어지는' 전시회가 12월 2일 청주문화제조창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선우용 waveform color2.2024.86X19X27.유리, 스테인리스 스틸.[청주시한국공예관 제공]

 

유리공예특별전은 다양한 예술성을 지닌 작가들의 손끝에서 투명하고도 단단하게 수많은 이야기를 지어 온 '유리'에 주목한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지역의 작가들을 비롯해 한국 유리공예 1세대 거장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통해 만났던 정상급 해외작가들까지 국내외 스물여덟 작가·팀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마음을 투영하는 유려하고 감성적인 재료인 유리로 동시대(Time) 공예의 흐름을 주도한다.


전시는 유리; 일상을 짓다, 유리; 시간을 흐르다, 유리; 도시를 머금다 3개 파트로 구성된다. 컵·접시·화병 등 개인의 취향과 감각이 스민 일상의 기물부터 유리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과 탐구가 담긴 조형적 작품, 유리에 비친 도시의 내일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2월 3일에는 한국 유리공예 1세대 거장 김기라 작가와 식기장·갤러리 완물 정소영 대표의 강연이 열리고 12월 19일과 20일에는 유리 지비츠&키링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김성호 천도어문액자. 홍송, 옻칠, 자개.[청주시한국공예관 제공]

 

함께 열리는 전시 '온기: 겹쳐지고 흩어지는'은 2025년 공예관 공예스튜디오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온 1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대한민국 칠기 명장 김성호 작가와 '2025 메종&오브제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에 선정된 섬유작가 인영혜를 비롯해 금속·도자·섬유·옻칠·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공예를 공통분모로 한 해 동안 쌓아온 시간과 교류의 흔적을 선보인다.


두 전시는 각각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 6과 갤러리 5에서 진행되며 '유리;시'는 내년 1월 25일까지, '온기: 겹쳐지고 흩어지는'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이어진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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