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 "풍계리 핵실험장 영구 폐쇄 여부 검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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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풍계리 핵실험장 영구 폐쇄 여부 검증해야"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1-30 09:31:01
"폐쇄조치 사찰, 북한 비핵화에 중요한 단계" 재차 강조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여부를 검증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지난 5월24일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폭파작업을 했다. [뉴시스]

2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사찰할 수 있고 확인할 수 있는 영구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폐쇄 조치는 북한 비핵화에 중요한 단계"라며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작년 9월 북한이 실시한 제6차 핵실험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에 직경 80m 이상의 공간이 생기면서 붕괴됐고, 이로 인해 약 8분 후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의 핵실험을 분석한 미국과 중국 지진학자의 논문을 특집으로 실은 미국 지진학회지 11월호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또 이를 두고 "제6차 핵실험으로 풍계리 실험장이 한계를 맞아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려워졌다는 증거"라고 해석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방식을 적절한 비핵화 과정으로 간주하느냐는 질문에 는 "핵실험장을 해체했다는 북한의 발표를 알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국무부는 북한의 풍계리 폭파 당시에도 현장 사찰과 확인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지 않고 외신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폭파를 진행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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